성북구도시공단, 다문화 가족과 함께 양수리 딸기 농장 체험

성북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이종순) 아이조아는 지난 19일 다문화 가족과 함께 양수리 딸기농장으로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중국, 일본, 베트남, 필리핀, 카자흐스탄 등 다문화 17가족(총38명)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다문화 가정의 결속력을 다지고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가 되었다.
이날 다문화 가족들은 딸기농장 주인아저씨에게서 딸기의 유래와 재배과정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딸기가 열려있는 모습을 눈으로 살펴보고 직접 손으로 딸기를 따서 먹는 체험을 하였으며, 작은 동물농장에서 조랑말, 염소, 닭 등을 직접 쓰다듬어 보기도 하고 먹이도 주며 동물과 함께 사진도 찍는 체험의 시간도 가졌다. 또한 딸기 체험을 끝내고 난 후 한강물환경생태관으로 이동하여 물과 지렁이의 소중함을 주제로 만든 재미있는 만화를 감상하였으며, 한강에 서식하는 물고기를 직접 살펴보고, 우리 조상들이 이용해 온 물 이용법에 대해서도 알아보았다.
성북구도시관리공단 아이조아는 이번 다문화 가족 체험행사를 시작으로 우리 사회의 일원인 다문화 가정에 대해 지속적인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을 것이며, 앞으로도 다문화 가족이 화합을 다지며 재미있고 신나는 육아를 할 수 있도록 앞장 서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주귀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