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1. 06. 01.


강서구, 41개 학교 금연캠페인 벌여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제24회 세계금연의 날을 맞아 관내 중·고등학교 41개교 학생 199명으로 구성된 ‘청소년 흡연예방지킴이’들이 지난 달 31일 등교시간에 맞춰 동시에 각 학교별 금연캠페인을 벌였다.

  제24회 세계금연의 날을 맞아 청소년 흡연예방지킴이들은 자신이 다니고 있는 학교 정문에서 금연 어깨띠를 착용하고 청소년 흡연의 심각성을 알리는 홍보물을 배부하며, 간접흡연예방 동참 서명운동, 학교 주변 담배꽁초 줍기 등 금연 활동을 펼친 것이다.

구는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청소년 흡연 문제를 어떻게 하면 줄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2010년부터 흡연하는 학생들의 금연을 돕고, 나아가 담배 연기 없는 청정학교를 만들 수 있는 청소년 흡연예방지킴이를 운영하게 됐다.

  청소년 흡연예방지킴이들은 캠페인은 물론 ▲친구들의 흡연예방 의식 고취 및 금연유도 ▲학교주변 담배판매소 모니터링 ▲학교운동장 사용 주민 금연계도 ▲활동보고서 작성 등을 하게 된다.
  2010년 처음 시작한 105명으로 구성된 흡연예방지킴이들은 ▲금연계도 총134명(금연성공 12명, 금연 진행 중 25명) ▲학교 운동장 이용주민 금연계도 150명 ▲합동캠페인 참석(연인원 172명) 등 많은 활동을 벌였다.

  따라서 구는 이들이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자 올해 94명을 새로 위촉했으며, 현재 총 199명의 청소년 흡연예방지킴이들이 또래 친구의 건강을 지키는 파수꾼의 역할을 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청소년 흡연이 탈선으로 이어지는 것을 막고, 청정한 학교에서 건강하게 학습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도 청소년 흡연예방지킴이들의 활동이 기대된다.”며, 이들이 노력이 친구의 흡연예방과 금연으로 결실을 맺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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