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1. 06. 02.


마포 주물럭이 살아난다!!


중소기업청 주관 90억원 규모 ‘상권 활성화’ 구역 선정
2014년까지 도화·용강동 일대 글로벌 관광문화거리 조성

 

 

 

 

  마포갈비·주물럭으로 잘 알려진 서울 마포구 마포로변 도화·용강동 먹거리 상점가 일대가 ‘마포갈비’ 브랜드 개발, 문화 커뮤니티 벨트 조성 등 90억원 규모의 시설 및 경영 현대화 사업을 통해 오는 2014년까지 글로벌 관광문화거리로 재탄생한다. 
  이는 전통시장과 인근 상권을 연계, 개발하는 중소기업청의 2011년 상권 활성화 시범사업에 마포구의 도화·용강 상점가 일대가 선정된 것에 따른 것으로, 이 사업에는 향후 3년간 90억원(국비 64억원, 지방비 2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중소기업청이 올해 처음 추진하는 ‘상권활성화사업’은 개별시장 만을 지원하는 기존의 방식을 확대, 시장과 인근 상권을 연계한 지원방식을 통해 침체된 상권을 활성화시키자는 것으로, 지역 당 최대 100억원의 국비가 지원된다.
마포구 관계자는 “민선5기 역점 공약사업 중 하나인 공덕로터리, 홍대앞, 상암DMC, 합정동 등 4대 거점 개발사업 추진과 관련, 최대 100억원의 국비가 지원되는 중소기업청의 상권활성화 사업은 어려운 구 재정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가뭄 속 단비와 같은 격”이라며 “이 사업을 따내기 위해 구 행정력을 집중하는 등 사활을 걸었다”고 말했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전국 단위의 시범사업 중 1순위로 우선 선정된 만큼,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 도화·용강동 상권을 서울의 대표적인 음식 명물거리로 육성하겠다”며 “문화와 전통의 맛이 어우러진 활력이 넘치는 상권의 성공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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