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1. 06. 03.
이동진 도봉구청장, 두발로 어린이집 격려방문
“선생님들 어려운 여건 만족한 방안 마련 고민할 터”
도봉구 이동진 구청장은 관내 사회복지법인 위드 부설 ‘두발로 어린이집’을 방문해 장애아동과 부모님들을 격려하고 선생님들의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나서 화재가 되고 있다.
이 구청장은 지난달 27일 오후 2시30분 창3동에 위치한 두발로 어린이집을 방문해 언어치료실, 작업치료실, 기쁜반 등 치료과정과 중중장애아동을 위한 보육프로그램을 꼼꼼히 살펴보고 장애아동들의 부모님과 선생님들의 면담 시간을 갖고 고충을 듣는 등 격려했다.
이날 구청장과 면담에서 장애아동 한 부모는 “아이들이 가르치고 재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선생님들이 부족하다”며 “현재 1:3으로 운영되다 보니 선생님들이 힘들어 하고 있지만 이곳의 계신 선생님들은 사랑으로 아이들을 맞이하고 있어 감사드린다. 단. 선생님들의 채용이 너무 부족해 현실적으로 만족해야하는 방안을 세웠으면 한다”고 토로했다.
이에 대해 이 구청장은 “많은 선생님들의 지원이 없는 점에 대해 해결책을 위해 고민하고 선생님들의 고충을 해결할 방안과 그 해결책을 찾기 위해 고민하겠다”며 “장애아동들은 많은데 선생님들이 부족해 원아들을 모집 못한 다는 것은 신중에 신중을 고려해 구청관계자들과 함게 방법을 고민 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다른 한 부모는 “하지만 현실적으로 만족해야하는 것이 맞지만 한편으로 걱정도 앞선다. 아이가 있을 수 있는 나이가 있어 졸업을 하면 이후도 걱정이 되고 다른 곳으로 갈 곳이 별로 없어 걱정이다”고 토로했다.
두발로 어린이집 관계자는 “선생님들을 공직화 하고 국가공무원으로 신분을 보장해 이런 어려운 실정을 해결해야 하는 바람이 있다”며 “젊은 선생님들이 이곳에 오면 짧으면 1년 이내를 못 채우고 나가신다. 평생직장으로 생각하셔야 하지만 사랑과 봉사정신으로 만으로는 부족하다”고 말하며 안타까운 실정을 호소했다.
이동진 구청장은 종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모든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봉구를 확립하고자 노력 보이고 있다.
창3동에 위치한 두발로 어린이집은 현재 장애 아동을 위해 사회성발달을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섭식지도 및 영양 관리, 조기재활 프로그램, 지역사회와의 연계 등의 운영방침을 두고 선생님들의 사랑의 손길과 소망의 눈, 믿음의 마음으로라는 원훈을 내세우고 있다.
아울러 조기중재와 가족지원, 중증장애아동을 위한 보육프로그램을 개발해 적극적인 팀 협력체제로 아동의 재활을 돕고 신나고 즐거운 어린이집 생활과 개별교육목표에 최선을 다하는 등의 도봉구 장애아동을 위해 힘쓰고 있다.
한편, 이동진 구청장은 어린이집 격려방문 이후 창3동 사랑의 주말농장을 방문해 텃밭의 채소들이 잘 자라고 있는지 등의 주위환경을 둘러보는 뜻 깊은 시간도 가졌다.
유영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