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1. 06. 09.


한명복 교육장, 북서울중학교 서울형혁신학교 공개수업 참관

 

 

 

 

 

 

서울북부교육지원청 한명복 교육장이 지난 1일 오후 3시 30분 서울 북서울중학교에서 실시된 서울형 혁신학교 공개수업에 참관해 학생들과 선생님들을 격려 방문했다.

이번 공개수업은 서울시교육청 곽노현 교육감의 대표 공약사항으로 서울형 혁신학교로 지정돼 운영중인 도봉구 소재 북서울중학교에 참가한 학생과 선생님들이 평가와 함께 혁신학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관내 교사들과 질의 응답 시간을 갖는 시간이 이어졌다.

이어 3학년 6반 학생들의 기초과학 과목으로 ‘기상’ 분야의 구름의 생성 원리를 배우는 것으로 30여명의 학생들은 3~4명으로 짝을 이뤄 8팀으로 구성해 수업이 이뤄졌다.

이날 한명복 교육장은 “정말 고생들 많으셨다”며 “자신의 수업에 대한 학생들의 변화를 느끼는 모습이 인상적이다”고 격려했다.

공개수업을 마친 여학생은 “친구랑 어울리며 수업을 진행하다보니 수업내용이 오래 기억되고 성적도 올랐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학생들의 반응도 “대체로 만족하고 자신감이 생겨 수업의 재미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전했다.

반면, 참관한 선생님들은 “공개수업으로 인해 학생들의 태도가 변화 될 줄 알았지만 오늘 이렇게 보니 큰 변화는 없었다”며 “서로간의 협동학습을 통해 이뤄졌으면 하는 바람이었지만 그렇게 못해 아쉽다”고 전했다.

사회 담임을 맡고 있는 한 선생님은 “공개수업은 활발하게 이뤄졌다. 배움 공동체를 교육을 통해 기대한 만큼은 아니었지만, 기발하고 재미난 교육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겨 전체적으로 수업은 나아졌다”고 평가했다.

한편, 공개수업으로 선생과 학생들은 자신들의 역할과 방법 등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제시하고 나누는 등 웃음이 끊이지 않는 교실이 운영됐으며, 아울러 서울형 혁신학교에 대한 기대와 운영에 대부분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보였다.

 

유영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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