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1. 06. 09.
도봉구, 기후보전 작품 공모전 입상자 및 환경기술인 시상식 열어
“우리 모두 환경을 지키기에 앞장서요~”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지난 1일 오후 3시 구청 대강당에서 환경의 날을 맞이해 ‘제16회 환경의 날 기념 기후 대응교육 및 중랑천 정화활동’ 행사와 ‘2011 도봉구 기후보전 작품 공모전’ 입상자와 환경기술인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2011 도봉구 기후보전 작품 공모전 초·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글짓기, 포스터 분야로 나눠 진행됐으며, 분야별 19명씩을 수상자로 결정했다.
이날 상장을 받은 도봉중학교 유하연 학생을 비롯해 5명의 초·중학생들의 작품 공모전을 통해 환경에 대해 다시 한 번 더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친환경적인 경영을 보여온 환경기술인 서울탁주 도봉연합제조장 공정희씨를 비롯해 쌍용자동차 이영하, 극동건설 주재규, 한라건설 김성희 씨에 대해서도 시상이 함께 이뤄졌다.
수상자인 도봉중학교 3학년 유하연 학생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지구가 아파하고 있어 이에 대해 저만의 생각을 담아 지구를 사랑하자는 뜻을 담고 글을 썼다”며 “미래를 위해 우리가 먼저 지구를 사랑해야 하고 저도 작은 일부터 도봉구에서 실천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동진 구청장은 “온난화 현상이 심각하다. 인간의 끊임없는 욕망으로 과학기술이 발달되면서 지금과 미래가 앞으로 온난화현상으로 고통 받게 될지 모른다”며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해 국가적으로 대대적인 대응이 필요하고 이에 도봉구도 한 축이 돼 환경보호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필수라 할 수 있는 환경에 대한 고민이 환경의 날을 맞이해 깊어졌길 바란다”며 입상자들에게 축하의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구는 구청을 방문하는 주민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에 대해 되새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포스트 부문에서의 입상작을 오는 10일까지 구청 로비에 전시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유영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