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1. 06. 15.


서초구에 이색 일자리 ‘종이기록물 전산화사업 ’이 떴다!

 

 

 

서울 서초구(구청장 진익철)가 주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달부터 중요기록물 전산화사업에 일자리 창출사업을 연계하여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006년부터 추진해 온 중요기록물 전산화사업은 중요기록자원의 멸실 및 훼손에 대비하고 기록물의 신속한 활용기반을 구축하기 위하여 보존기간 30년 이상의 종이기록물을 전산화하고 원본은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이른바, ‘기록물관리 고도화사업’이다.
현재까지(2010년 말 기준) 전산화된 중요 서류와 도면 등의 종이문서는 약 600만면으로 DB화 작업과정은 1단계로 대상기록물 선별, 분류 및 색인목록을 작성하고 2단계로 원본기록물 스캐닝 및 통합기록관리시스템 DB입력, 3단계로 재편철 및 서가배치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한편 구에서는 작년까지 완료한 행정DB자료를 통합기록관리시스템 업로드 등 본격적인 업무활용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

서초구는 이제까지 이 사업을 전문업체 용역사업으로 추진해왔으나, 금년부터는 서민경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주역주민 중심으로 미취업자들이 사업 공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로 했다.
이러한 일자리 제공사업 연계는 일자리 창출을 통해 서민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민선5기의 노력 중 하나로, 주민들이 구정사업에 최대한 동참할 수 있도록 기존 용역사업 추진비용 중 절반 이상을 일자리창출을 위한 인건비로 전환하였고, 그 결과 연인원 약 24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거두게 되었다.

사업에 참여한 주민들은 용역업체의 사업공정 관리 및 감독 하에 기록물 분류, 정리, 스캐닝, 서가배치 등에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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