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1. 06. 16.


 도봉구청-선덕고등학교와 협약 체결!


선덕고와 생태계 위해식물 제거운동 벌여

 

 

 

 

 


도봉구청(구청장 이동진)과 선덕고등학교(교장 송재일)가 관내 생태계 위해식물 퇴치 프로젝트 일관으로 협약을 맺고 자연생태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위해식물 퇴치를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위해식물 퇴치 운동’을 벌일 계획이다.

지난 1일 오전 10시 이동진 구청장을 비롯해 송재일 교장, 구 관계자, 학부모 10여명은 관내 자연생태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위해식물 제거를 위해 협약을 체결하고 자발적인 시민참여 활동을 유도했다.

선덕고와 체결된 협약서에 따라 선덕고등학교 학생과 학부모들은 중랑천 둔치 의정부에서 노원교 경계에 이르는 1.7km 구간에서 위해식물을 제거하는 봉사활동에 나설 예정이며 이에 구는 행정적인 지원을 할 방침이다.

많은 시민들이 구청 공원녹지과에 문의 후 자발적으로 제거활동에 참여하고 있어 분포면적이 넓고 번식력이 강해 효율적인 관리에 한계가 있어 왔던 위해식물의 제거작업이 한층 순조롭게 이뤄질 전망이다.

이날 이동진 구청장은 “각종 위해식물은 생태계교란 뿐 아니라 우리 인체에 꽃가루 알레르기를 유발하거나 각종 호흡기 질환을 유발해 일상생활에도 좋지 않는 영향을 미쳐 생계와 인간 모두의 건강을 위해 시민들의 자발적으로 위해식물 제거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부탁했다.

한편, 각종 생태변화 관찰조사, 외래식물 분포특성 조사 등에서 우리고유 식물생태계 보호를 위해 위해식물에 대한 적절한 관리대책에 제기되어 왔으며, 단풍잎돼지풀, 돼지풀, 서양등골나물, 가시박 등 총 11종의 식물이 현재 환경부의 생태계교란 위해식물로 지정된 상태이다.

 

유영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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