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1. 06. 17.


정태근 국회의원, 재개발 임대아파트 입주민 살리기 나서


임대보증금·임대료 인상률 인하! 전세전환부담금 분납 횟수 연장!

"한나라당 당론대로 노령연금 단계적 인상 요청"

 

 

가운데 정태근 국회의원, 좌측 뒤 조금옥,심상옥,구연희 입주자 공동대표


  정태근 국회의원이 SH 공사의 전환전세환 부담금 및 임대보증금·임대료 인상 발표에 따라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재개발 임대아파트 입주민 살리기에 나섰다.
정태근 국회의원은 지난 6일 길음뉴타운 3단지 (대우) 입주민 회의실에서 윤이순 성북구의회의장, 이감종 전 성북구의회 의장, 조금옥·심상옥·구연희 길음3구역 입주자회의 공동 대표, 길음3구역, 길음8구역, 길음 동부센트레빌, 서울시 임대료및임대보증금철회 공동대책위 간사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주민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긴급 주민간담회에서 정태근 국회의원은 “그동안 입주민들의 어려워진 상황과 요구 사항을 경청하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 면서 “SH 공사가 제시한 인상률을 단 1~2%라도 낮출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전세전환부담금 분납 횟수를 현행 3회에서 늘리는 것을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빠른 시일내에 오세훈 서울시장과의 당정회의를 열 수 있도록 한나라당 서울시당에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지난 7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권도엽 국토해양부장관에게 재개발임대아파트 입주민들의 요청 내용을 질의하고 이에 대해 중앙 정부 차원에서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무리가 가지 않도록 요청했으며, 이에 대해 권도엽 국토해양부장관은 “상황이 어떤지 한번 챙겨보고 서울시하고 필요하다면 협의를 하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지난 7일 정태근 국회의원은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기획재정부장관 (당시 박재완 국회의원)이 126명 전원의 서명을 받아 제출한 기초노령연금 법안에 대해 수용할 의사가 있느냐”고 질문하며 어르신들의 노령연금 인상에 대한 정부의 입장을 추궁했다.
정태근 국회의원은 현재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70%가 매달 91,240원씩 받고 있는 노령연금을 오는 2028년까지 2배 금액을 받기 위해 노령연금법상 해마다 인상하도록 되어 있는 금액을 약속대로 올려줄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에 대해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국회 위원회에서 충분히 논의를 해 주시고 정부도 적극적으로 협조 하겠다”고 답변했다.
정태근 국회의원은 “현재의 기초노령연금으로 노인 빈곤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는 없으나 당초 약속된 부분에 대해서도 정부와 국회의 미온적인 태도로 지급이 안 되고 있는 것은 바람직한 국정운영의 자세가 아니다”고 지적하며 “정부와 한나라당은 지금이라도 국회 연금특위에서 의결하고 이를 2012년에 시행할 것”을 주장했다.

 

주귀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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