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1. 07. 14.


성북구청에서 여는 섬 청소년들의 사진전시회!


8월 11~14일까지 청산도에서 ‘Slow Life 체험학습’도 열어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도농교류의 일환으로 도서벽지 청소년들의 사진작품 전시회를 열어 화제다. 성북구청 1층 성북문화홀에는 ‘슬로시티 청산도보다 더 아름답다’란 주제 아래 청산중학교(전남 완도군 청산면) 학생 8명의 사진 66점이 전시돼 있다. 또 각각의 사진마다 학생들의 단상이 담긴 에세이도 함께 전시돼 있어 관객들의 감상을 돕는다.
피사체를 사진에 담기까지의 심적상태를 에세이와 사진을 통해 접하다보면 학생들의 섬세하고 훈훈한 감수성을 느낄 수 있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이번 전시회가 지속가능한 문화 생태적 삶의 가치를 돌아보고 도시인들의 감수성을 일깨우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산도는 국제슬로시티연맹으로부터 2007년 아시아최초의 슬로시티로, 올해 4월에는 세계 슬로길 1호로 인증을 받은 곳이다.
성북구는 청산도에서 8월 11일부터 14일까지 청소년들의 ‘Slow Life 체험학습’을 진행한다. 이번 체험학습은 ▲향토사학자와 함께 하는 도보문화탐방 ▲슬로길 걷기 ▲전통어로인 휘리(揮罹) 체험 ▲조개공예체험 ▲모래풀등놀이 ▲사회 속 자기역할 점검하기 ▲쑥댓불 이야기 ▲자기 삶 점검노트 정리하기 등으로 구성돼 있어, 청소년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충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Slow Life 체험학습’ 참가 문의는 성북구 친환경급식지원센터(☎920-298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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