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1. 07. 14.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성공!!

 

 

 

 

 

 대학생기자  김 가 영

 

 

 

 

 드디어 한국에서 세계의 겨울 대축제를 즐길 수 있게 되었다. 두 번의 좌절 끝에 강원도 평창이 마침내 꿈에 그리던 2018년 동계올림픽을 가슴에 품게 된 것이다.
 평창은 남아공 더반에서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 1차 투표에서 총 95표 중 무려 63표를 확보해 경쟁 후보도시인 독일 뮌헨과 프랑스 안시를 따돌리고 개최지로 선정됐다.
 아시아에서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것은 일본에 이어 한국이 두 번째라 할 정도로 이는 매우 기쁜 소식이다. 이번 동계올림픽 유치의 가장 큰 성공의 주역은 단연 나승연 대변인과 김연아 선수라고 할 수 있다. 나승연 대변인은 평창이 2018년 동계올림픽을 유치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최종 프레젠테이션에서 영어와 불어 모두 능통하게 구사하며 시작과 마무리를 담당했다. 김연아 선수 또한, 그녀 특유의 환한 미소와 피겨스케이팅 선수생활 꿈에 대해 이야기하며 IOC 위원들에게 감동을 선사하며 그들의 마음을 빼앗는데 성공했다.
 유창한 외국어 실력에 수려한 외모까지 겸비한 두 여성은 프레젠테이션이 끝난 지금까지도 계속 이슈가 되며 많은 찬사를 받고 있으며, 그녀들이 보여준 놀라운 연설의 여운은 아직까지 지속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일본 아사히TV가 김연아 선수의 프레젠테이션 내용을 왜곡된 자막으로 보도했다. “내 꿈을 이루고 다른 이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는 기회를 준 IOC 위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한 김연아 선수의 발언을 “(IOC 위원들은) 내 꿈을 이루기 위해서 다른 도시보다 한국을 응원해 주길 바란다”고 번역해 자막을 내보낸 것이다.
 일본의 역사 왜곡에 이은 질투의 왜곡 보도. 하지만 아무리 왜곡한다 할지라도 평창이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에 성공했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일본의 ‘질투’를 살 만큼 그만큼 평창의 동계올림픽 유치는 매우 자랑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두 번의 실패가 있었지만, 평창은 지속적인 도전 끝에 마침내 유치에 성공했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로 인해 한국 동계스포츠의 빠른 발전 뿐 아니라, 경제 또한 급속히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대한민국’이라는 국가적 이미지 또한 향상 될 것이다.
 1988년 서울 하계올림픽 이후 30년 만에 한국에서 개최되는 2018 동계올림픽은 7년 뒤인 2018년 2월 9일부터 25일까지 16일 동안 펼쳐질 예정이며 장애인들이 참여하는 패럴림픽은 동계올림픽이 끝나고 한 달 뒤인 3월 9∼18일 열릴 예정이라 한다.
 세계인의 축제인 만큼, 작지만 강한 나라인 ‘대한민국’이 모두의 마음속에 긍정적으로 자리 잡도록 우리 국민 모두가 노력해야 할 것이다. 다시 한 번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축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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