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1. 07. 20.
행복감을 느껴본 사람이 진정한 봉사자!!
봉사하는 삶을 실천하는 위용록 강북구새마을협의회장
강북구민들을 위해 봉사하고 강북구 새마을운동 그것을 단체장과 조직원들과 연구해서 쳣째 화합하고 단결해 조직원들간의 신뢰를 가지고 구민들이 같이 해야 하는 것이 새마을 운동이라고 말하는 강북구새마을협의회 위용록 회장.
봉사를 통해 사랑받고 자신의 행복감을 느끼고 있는 위 회장은 새마을 가족들이 하나로 뭉쳐 강북구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힘쓰자고 말한다.
그는 화합과 단결을 통해 지역의 삶의 질을 높이고 구민의 화합을 위해 노력해 나가는 강북구새마을협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고 다짐했다.
“안녕하십니까? 강북구새마을협의회 위용록 회장입니다. 먼저 우리 새마을 봉사활동을 위해 힘쓰고 계신 회원분들과 지도자분들, 전임 지도자분들에게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새마을 봉사의 푹 빠져서 일하다보면 내가 행복하고 마음의 우러나는 봉사가 나옵니다. 우리 강북구새마을협의회원분들은 나 스스로가 행복해서 하는 봉사라고 생각하길 바라며, 우리 지도자들이나 회장단들이 그런 걸 체험하고 느낀 대로 봉사하는 진짜 강북구에서 없어서는 안 되는 귀한 지도자들의 협의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 입니다.”
위용록 회장은 자신의 사업 보다 강북구민들을 위한 봉사가 먼저라고 말한다. 그의 봉사는 청년시절 교회봉사부터 시작했다. 지금 위 회장의 앞으로의 계획과 방향, 그의 솔직하고 담백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새마을에 몸담게 된 이유가 있으시다면?
봉사에 대해서는 청년시절 교회에서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이후 한동안 먹고사는 것을 걱정하다보니 힘든 시절도 있었지만 사회봉사를 잊고 살았다는 것을 알고 봉사를 다시 찾다 보니 새마을을 알게 되었습니다. 새마을의 처음봉사는 제가 가진 기술을 살려 구민들의 도움을 어떻게 하면 도울 수 있을까 하다가 설비와 인테리어 봉사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선임회장님들과 지도자분들이 도움을 많이 주셔서 제 기술로 동에서 어려운 분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주었습니다. 주민센터에서 어려운 이웃분들의 명단을 받아 낡은 전자제품들을 하나씩 고쳐주기 시작한거죠. 그러다 보니 이웃분들이 직접 저에게 전화를 걸어 도움의 손길을 요청하는 것이 하나씩 늘다보니 제가 그 동에 없어서는 안되는 인물이 되었다고 주민분들이 말하고 계십니다. 고마워하는 주민분들을 볼 때 제가 너무 좋아서 눈물을 흘린적도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새마을에 더 푹 빠져들게 됐죠. 모든 일에 내가 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동에서 7년간 총무생활을 하고 동부회장으로 4년, 동회장으로 4년, 구협의회장으로 2년간을 해오고 있습니다. 가장 힘든 점이 있다면 방역하는 것이 정말 힘들었습니다. 여름에 해충을 방지하고 전염병을 방지하기 위해 여름 골목을 돌아다니면서 2~4개조로 봉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방역기가 많이 낡아 제가 자비로 방역기를 작년에 전달했습니다. 강북주민들의 좀 더 나은 삶을 위해 스스로 기증한 것입니다. 방역기가 고장이라도 나면 밤이든 새벽이든 나가서 직접 고치고 다음날 사용하는데 문제없게 만들어야 제 마음도 한결 편안해지고 주민들의 건강을 챙길 수 있다는 생각으로 일에 전념합니다. 지금 저는 인수동에 살고 있는데 인수동 주민분들이 어려운 일이 있다면 주민들이 먼저 나를 찾고 나는 동과 주민들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봉사하고 있습니다. 제가 사업을 하고 있는데 새마을 스케줄과 사업스케줄이 겹치는 일이 있지만 둘 중 하나의 선택하라면 저는 어느새 새마을 일정으로 제 발걸음이 걸어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교육 강당에 설 때는 항상 이런 말을 합니다. ‘내가 먼저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말이죠. 남을 시켜서 진행하는 봉사는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높은 자리에 있다고 탁상공론만하고 실천없는 지도자는 지도자가 아니라고 봅니다. 그래서 저는 제가 먼저하고 모범을 보여야 회원분들도 같이 동참해 줄 것으로 믿습니다. 지금 것 앞으로도 그렇게 할 것입니다. 그래서인지 회원분들과 함께 하는 일이 많습니다. 한 지도자분은 제 교육내용과 활동사항을 보고 ‘이제부터 위 회장이 한다면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며 현재 지원을 아끼지 않고 계십니다. 400여명의 지도자분들이 하나의 뜻으로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해주셨습니다. 지금은 교육을 가도 행복하고 새마을만 생각하면 행복합니다. 구회장이 되면서 내가 행복하다고 자부하며, 한편으로는 제 사업체 직원분들께 죄송스럽습니다. 이해해 주시길 바라며, 봉사는 저에게 가장 소중한 선물임을 강조합니다.
-강북구 새마을협의회는 어떠한 일을 하나요?
강북구새마을협의회는 강북구민들의 행복을 추구하고 깨끗한 거리와 봉사를 전달해 삶의 질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는 단체입니다. 아울러 시대적, 국가적, 국민적 요구에 부응하는 국민운동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과거 산업화, 민주화를 뛰어넘어 21세기 대한민국의 비전인 선진화를 이룩하기 위한 희망 공동체운동입니다. 또한, 기존의 근면, 자조, 협동의 정신에 시대변화에 맞는 변화, 도전, 창조의 가치를 더해 보다 역동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운동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강북구새마을협의회는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나 혼자만이 아니라 이웃끼리 서로 사랑하고 도우면서 아름답고 살기 좋은 마을을 함께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우리가 오늘 잘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미래의 후손들을 위해 물질적으로 정신적으로 풍요롭게 잘사는 마을과 지역, 나아가 화합과 번영의 새나라를 건설하는데 보다 더 큰 뜻을 위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아울러 작년계획 가운데 올해부터 관내 순국선열 16기의 묘역을 관리하고 보존을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8분의 묘소는 진행한 상태이며, 앞으로도 새마을이 장기적으로 관심을 갖고 묘소 관리하는데 우리가 나서 중점사업으로 진행할 것입니다. 다른 사업은 환경사업으로 가장 중요한 ‘하천살리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정부에서도 같은 사업을 추진중에 있지만 우리 강북구는 우이천과 인수동에 오리천등이 있는데 옛 과거시절 동이 서로 경계선이 있어 서로 미뤄진 사업으로 우리 강북새마을이 직접 나서 관내 국회의원, 시의원, 구의원님들도 함께 청소를 시작했습니다. 우리 회원님들은 더럽다고 생각하지 않고 꾸준히 이어온 결과 현재 주민들이 뿌듯한 마음으로 걷는 등 운동을 즐기고 계십니다. 녹색하천 환경살리기는 8~9회 정도 부녀회와 협조해 계속적으로 이어갈 전망이며 여름이어서 방역사업도 함께 진행할 방침입니다. 방역사업은 여름에 없어서는 않되는 사업으로 골목골목 지도자분들이 강북구민들의 건강을 위해 수고하고 계십니다. 방역사업은 참 힘든 일입니다. 직접 해보지 않은 분은 모를 정도로 힘들지만 간혹 어떠한 주민분들이 시끄럽다는 등의 일로 목소리를 높이는 경우가 있는데 주민들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하는 것이니 조금만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 부탁드립니다.
-새마을운동의 방향과 조직 내부개혁에 대한 구상이 있다면?
강북구지회가 협의회나 부녀회, 문고, 교통봉사대가 하나가 돼서 누가 말을 안 해도 해야겠다고 자발적인 봉사 단체가 되었으면 합니다. 800여명이 넘는 지도자들이 하나가 되어 돌아다니는 조직을 만들어 내부적인 개혁을 잠정적으로 밀고 나가 서로를 믿고 도우며 항상 의견을 모아 조직이 하나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현재 부녀회에 경우 서로 하나의 힘을 모아 상의 해가고 있어 타 조직의 모범이 되고 있습니다. 어느 조직이 부족하다고 볼 수는 없지만 모범사례라고 생각합니다. 현재도 잘되어 가고 조직을 이끌고 있는 회장단이 있어 저는 든든함을 감출 수 없습니다. 회장단님들의 단합을 위해서 저는 최선을 다해 뒤에서 밀어주고 앞에서 지도하는 강북구새마을협의회장으로 남겠습니다. 제 임기가 다 되어 가는 날까지 최선을 다해 강북구새마을협의회를 하나로 만들겠습니다.
-향후 사업계획이 있으시다면?
새로운 사업은 현재 개발중에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가장 중요한 점은 젊은 새마을 가족을 육성하는 것입니다. 젊은 조직을 갖추기 위해 온 힘을 기울일 것입니다. 특히 20~30대 젊은 지도자들을 육성하는 것이 상당한 큰 과제인데 이 과제를 풀기 위해서는 동 회장님들의 노력에 달려 있습니다. 젊은 분들을 영입해 진정한 봉사가 무엇인지 알려주고 총무나 동 임원으로 발탁시켜 봉사를 통해 진정한 봉사가 무엇인지 스스로가 알고 느낄 때 그때가 새마을의 다시 출발이라고 생각합니다. 2030 젊은 분들의 새마을 동참이 중요함으로 강북구 젊은 분들은 주저하지 마시고 봉사를 통해 지역발전과 이웃간의 사랑을 느껴주시길 바랍니다. 새마을가족으로 어느 분이든 환영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강북구 새마을운동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랍니다.
-새마을의 잘못된 점을 고치려면 무엇의 변화가 필요한지?
형태와 형식만 가진 껍질, 탁상공론 같은 봉사는 필요 없습니다. 높은 직책을 이용해 회원들을 지도해야 하는 것이 지도자의 행동인데 자신이 하지 않고 회원들에게만 일을 떠 넘기는 지도자는 새마을 가족이 될 수 없습니다. 열정적으로 보여주고 회원들의 단합과 화합을 이끌고 개인주의가 아닌 단체주의로 모두가 하나의 뜻을 모아 봉사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기존 고리타분한 일과 고정관념을 탈피하고 새로운 변화에 맞춰 나만의 봉사와 과제를 풀어가는 것이 진정한 봉사의 참맛을 느끼는 지름길이라고 봅니다.
-새마을 정신은 무엇이고 이념과 행동철학이 있으시다면?
근린코리아운동, 스마트코리아운동, 해피코리아운동, 글로벌코리아운동으로 저탄소 녹색성장을 통한 범국민 녹색 생활화 실천, 나라와 국민의 품격을 높여 당당한 선진 국민 되기,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살맛나는 공동체 만들기, 새마을운동으로 더불어 사는 희망 지구촌 만들기 등의 운동으로 자기 자신을 알고 자기 위치를 지키고 자기가 해야 할 일을 해 나가는 것으로 남에게 의지 하거나 자기의 책임을 남에게 전가하지 않고 스스로의 힘으로 개척해 나가는 자조가 필요합니다. 아울러 협동을 통해 자기확대의 실천으로 여럿이 힘을 합치면 능률이 오르고, 자신감이 생기고 단결심이 강해집니다. 나보다는 우리라는 공동체 의식이 있을 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공동체 발전에 참여하는 진정한 협력이 이룰 수 있습니다. 이에 강북구민 모두 작은 것부터 가정에서 재활용과 전기절약 등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각 가정에서 작은 실천이 그 자체가 새마을입니다.
-끝으로 회장님의 각오와 새마을 가족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항상 저를 믿고 따라주신 강북구새마을 가족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내가 목표하는 일에 내 열정을 쏟아서 강북구새마을과 강북구 발전의 힘을 더할 것이며, 앞으로도 새마을 정신을 가지고 모두 마음을 모아 서로 존경하고 칭찬하고 하는 새마을을 만드는데 동참해 주시길 바랍니다. 제가 부족하면 이끌어주시고 잘한 일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협조 부탁드립니다. 남은 임기동안 새마을은 내일처럼, 내가족처럼, 아끼고 사랑할 것이며, 봉사를 통해 서로 칭찬하고 사랑하고 아끼면 우리모두 행복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 행복을 위해 우리가 먼저 힘을 모았으면 합니다. 아울러 서로 배려하고 이끌어주고 밀어주는 것이 새마을 정신이고 새마을을 발전시키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기주의를 버리고 이웃을 배려하고 함께 나누는 사랑의 정신, 이러한 의식을 바탕으로 화합과 질서 분위기를 만들어 나감으로써 우리 사회와 강북구가 밝고 건강하게 만들어 가는 지름길입니다. 우리 모두 새마을에 동참해 1등 강북구와 삶의 질 향상이 되는 날을 향해 같이 가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새마을 가족여러분!, 주민여러분!, 물심양면으로 새마을을 도와주시는 분들에게 고개 숙여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위 회장은 자기 자신을 칭찬하고 싶어 한다. 강북구 새마을이 생긴일에 처음으로 한번에 30여명이 넘는 지도자들을 2박 3일 동안 진정한 새마을의 지도자들로 양성하기 위해 교육을 진행한 것이다. 강북구새마을의 이례적인 일이다.
교육을 받은 이들은 위 회장의 이번 일에 대해 다들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한, 위 회장의 일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갈 전망이며, ‘살기좋은 내 마을 우리 힘으로 만드세’라는 새마을 노래 가사처럼 위용록 회장의 노력으로 강북구 지역 발전과 구민을 위한 봉사를 통해 중심적인 역할자로 그의 노력이 앞으로의 강북구새마을협의회의 새로운 변화를 기대해본다.
유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