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1. 07. 21.


도봉구 창3동, 어르신에게 사랑의 점심 나눠


창3동 적십자봉사회가 개최하고 김용삼씨는 쇠고기 제공

 

 

 

 

 

본격적인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초복, 도봉구 창3동 구립경로당에서는 어르신들에게 사랑의 점심식사를 대접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창3동 적십자봉사회가 개최한 본 행사에는 50여분의 어르신이 참석하였다. 창3동 적십자봉사회 회원들은 창3동 주민 김용삼 씨가 제공한 쇠고기를 이용한 불고기 반찬과 잡채, 떡, 수박 등 정성을 가득 담아 마련한 음식을 어르신들에게 제공했다.

장맛비로 인해 온몸이 흠뻑 젖은 봉사회 회원들도 우산을 쓰고 경로당을 찾는 번거로움을 감수한 어르신들도 모두 미소가 끊이지 않는 시간이었다.

이날 구립 경로당을 방문한 창3동 김종구 동장은 어르신들에게 안부를 여쭙고 창3동 적십자봉사회 한승연 회장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승연 회장은 “당연히 할 일을 했을 뿐이다. 어르신들게 가족 같은 마음으로 식사 한 번 대접해 드리고 싶었다.”라며 겸손해했다.

창3동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주민들과의 훈훈한 교류를 통해 단 한 명의 어르신도 소외당하지 아니하는 창3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영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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