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1. 07. 22.


성신여자대학교, 전국 고교생 대상 전공체험프로그램 개최


고교생이 직접 대학 전공을 체험하며 전공과 진로 선택에 도움

 

 

 

 

 

  입학사정관제 도입으로 대학과 고교 간 연계활동이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대학이 고등학생들의 대학 전공선택과 진로 결정을 돕기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심화진, 이하 성신여대)는 입학사정관제 고교 연계활동의 일환으로 고등학생들이 대학 전공을 직접 체험하고 진로탐색에 도움을 주는 ‘전공체험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전국 고교생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 행사는 일반적인 대학 학과 설명회와 달리 학생들이 직접 대학 전공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이달 18일(월)부터 20(수)일까지 3일간 성신여대 “수정캠퍼스”(성북구 소재)와 “운정그린캠퍼스”(강북구 소재)에서 열린다.

  성신여대의 고교생 전공체험 프로그램은 고교 동아리 지원활동과 함께 성신여대 입학사정관제의 고교 연계사업의 핵심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고등학교에서 3,800여명의 지원자가 참가신청을 원했으며, 이 중 195개 학교의 744명이 본인이 희망하는 학과의 전공을 체험하게 된다. 성신여대 심리학과, 식품영양학과를 비롯한 19개 학과의 교수와 재학생들이 직접 전공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해 고등학생의 전공탐색과 진로 결정을 돕는다.

  성신여대는 대학최초로 진행되는 이번 전공실습체험 프로그램에 각 해당학과에 진학을 희망하는 고교생들이 참가하는 만큼 각 학과 교수와 재학생들도 적극적으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한 예로 심리학과는 최근 심리학계에서 활발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는 신경과학에 대해 학생들에게 소개하고, 사건 관련 전위를 이용한 뇌활동 측정을 체험, 심리학과 싸이코드라마 학생들의 심리극에 대한 소개와 시연을 할 예정이다.

 성신여대 입학사정관실 김경규 실장은 “입학사정관제 도입으로 대학의 사회적인 역할이 선발과 교육 뿐 아니라 고교생의 잠재력 평가와 소질 발굴로 확대되고 있다”며 “이번 전공체험 행사는 일부 대학에서 실시하는 불특정 다수에게 단순한 학과를 소개하는 형태를 벗어나, 실제 해당학과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에게 핵심 정보 및 체험을 제공하는 맞춤형 행사라는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