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1. 07. 22.
성북구의회 의원, 수화교육 마치고 아름다운 소통의 매력에 빠져
성북구의회(의장 윤이순)가 청각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들 장애인 들이 세상과 소통하고 자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소속 의원과 직원들에게 실시한 수화(수어) 교육을 모두 마치고 18일 수료식을 가졌다.
지난 7. 4일부터 2주간 실시한 이번 교육은 평소 장애인들의 권익보호와 복리 향상에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있던 의원들이 열성적으로 참여하여 ‘손짓’으로 하는 아름다운 소통을 배웠으며, 교육에 참여하는 동안 자신의 마음을 정제하여 고요함 속에 진심을 담아 전달하는 수화(수어)의 매력에 빠져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을 받았으며, 손동작 하나 하나에 부여된 의미를 배우고 장애인들의 정서를 이해하게 되어 뿌듯함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수료식에는 사단법인 한국농아인협회 서울시협회 성북구지부 부설 성북구 수화(수어) 통역 센터 소장이 참석하여 가장 성실하게 교육에 참여한 정형진의원, 김일영의원, 이인순의원을 비롯한 참석의원들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수료증을 전달받은 의원들은 그 어떤 것보다 의미있는 교육을 수료하게 되어 보람을 느끼며, 향후 청각장애인을 비롯한 모든 장애인들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이들의 자활을 위해 도움을 주는 의정활동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주간 구의회에서 교육 진행을 마친 성북구 수화통역센터는 정형진 의원의 요청으로 이번 교육에 참여하지 못한 의원들과 사회복지 유관기관 종사자들에게 수화(수어)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오는 7월 25일부터 8월 19일까지 성북구장애인단체연합회(하월곡동 소재)에서 수화(수어)특강을 추가 진행할 예정이다.
이중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