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1. 08. 18.
서울북부교육지원청, ‘주민참여예산제’ 설명회 개최
‘서울시교육청의 2012년 예산편성을 위한 의견 수렴’
서울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한명복)은 도봉구와 노원구에 거주하는 학부모와 주민을 대상으로 서울시교육청의 2012년 교육예산 편성에 주민이 참여하는 ‘주민참여예산제’ 설명해를 오는 18일 오후 3시에 개최한다.
이번 주민참여예산제는 서울시교육처잉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의 참여를 통해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2010년부터 시도한 제도이다.
특히 서울시교육청에서는 지난 5월 1일 주민참여예산 운영 조례를 제정해 실질적인 참여를 보장하고 있으며, 이번 설명회는 그 일환으로 개최하게 된 것이다.
이에 대해 북부교육지원청은 설명회를 통해 서울시교육청의 2012년도 예산중 교육사업비 8,993억원과 시설사업비 4,945억원 등 총 1조 3,938억원의 예산계획에 대해 주민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또한, 2012년도 재정현황과 중기재정계획, 예결산 현황에 대한 설명을 통해 교육사업에 대한 주민이해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도봉·노원구 주민들의 생생한 현장의 소리를 수렴해 서울시교육청에 건의함은 물론 북부교육지원처으이 정책에도 반영할 예정이다.
북부교육지원청 김준희 행정지원국장은 “주민참여예산제는 우리 지역의 교육예산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우리 아이들에게 쓰이는 교육예산 편성에 학부모와 주민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라며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예산은 한번 편성되면 작게는 1년, 길게는 수년 동안 영향을 미치는 만큼 주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
주민참여예산제 설명회 참석을 희망하는 주민은 오는 18일 오후 3시까지 창동에 위치한 서울북부교육지원청 4층 강당으로 오면 된다.(☎3499-6942)
유영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