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1. 08. 19.
노원구의회, ‘당현천 환경 개선을 위한 특별위원회’ 가동

김승애 의원 정병옥 의원 김우일 의원 김영순 의원 김치환 의원 봉양순 의원 이한국 의원
노원구의회가 노원구 도심을 가로질러 흐르는 당현천 친환경 하천 2단계 조성 사업에 힘을 보탠다. 지난 7월 8일 ‘당현천 환경 개선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한 의회는 이번 특위 활동을 통해 당현천 수질오염에 대한 원인을 집중 점검하고 현장을 점검한다. 이밖에 관련분야 전문가 초청 강연, 공청회를 통한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검토하여 집행부에 전달, 당현천 친환경 하천 조성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특별위원회는 위원장에 김승애 의원, 부위원장에 정병옥·김우일 의원 그리고 김영순·김치환· 봉양순·이한국 의원 등 7명으로 이루어졌으며 10월 7일까지 3개월간 활동한다.
특위는 지난 10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진행된 제2차 회의에서 집행부 담당자로부터 당현천 하천 조성에 따른 시공과 관리 현황 등을 보고받고 공사 현장을 직접 찾아 진행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과 향후 추진계획을 집중 논의하는 것으로 첫 활동을 시작했다.
이 자리에서 김치환 의원은 “중랑천에서 끌어온 물은 수질이 좋으나 지하철역에서 유입되는 물은 질소와 인을 기준치의 10배 이상 과다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 때문에 당현천의 수질이 악화되는 것이 아니냐.”며 “그것이 사실이라면 지하철역에 정화시설 설치를 요구해야 할 것” 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당현천 주변 환경개선과 관련해 “현재 2단계 공사구간인 상계역 오거리 부근은 악취가 심한데 상주 인력을 활용해 생활폐기물 배출자 단속과 생활하수 유입을 막는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담당자는 “지하철 용수에 대해서는 수질 검사를 통해 원인을 파악할 것이고 현재 상주하고 있는 관리 인력을 적극 활용해 당현천 주변 환경 개선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당현천으로 흘러드는 하수관로에 대한 문제에 대해. 김영순 의원은 “건축 공사 인허가시 우수관과 오수관을 분리하도록 되어 있는데 당현천은 집중 호우 시 음식물찌꺼기 등이 흘러드는 경우가 자주 목격되고 있다.”면서 “현재로서는 어려운 문제지만 생활하수가 흘러들지 않도록 하는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당현천 시설물 관리 문제도 지적됐다. 김승애 위원장은 “중계동 어린이 교통공원 부근 당현천에는 벽천 분수가 설치되어 있는데 새벽은 물론 지난번 폭우 때도 가동이 되었다는 주민 제보가 있었다.”면서 에너지 절감을 위해서도 관리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다음번 위원회 세미나 개최 후 환경용액인 EM 배양액을 활용한 수질 검사를 실시해 결과를 통보해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당현천 친환경 하천 조성 사업은 지난 2007년 12월 12일 공사를 착공해 지난해 12월 중계4동 불암교에서 중랑천 합류지점까지 1단계 공사를 완료했다. 현재는 내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상계역 주변 주차장으로 활용되던 반복개 구간 철거, 불암교 철거 및 재가설 등 제2단계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차현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