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1. 08. 19.
강북구새마을협의회,
‘광복절 나라사랑 태극기 사랑!’ 태극기 게양 캠페인
태극기 나눠주기 행사 개최 “태극기를 사랑합시다”
강북구새마을협의회는 지난 12일 오전 10시 마리미뇽 웨딩홀 앞에서 “태극기를 사랑합시다”라는 구호를 외치며, 태극기의 의미를 전달하는 등의 태극기 나눠주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제66주년 광복절을 맞아 국권위해 선열들의 독립정신을 계승 발전하고자 새마을부녀회, 새마을문고, 새마을교통봉사대 등 새마을회원 100여명이 자발적인 동참해 국가정체성을 높이고, 나라사랑, 태극기 사랑 등의 의미를 전달하고자 캠페인을 전개해 그 의미를 더했다.
아울러 협의회는 대형태극기 500여개, 소형태극기(차량용포함) 500여개 등을 주민들에게 무료로 나눠주며 “태극기를 사랑해 달라”고 호소하는 등 역할을 수행해 주민들에게 태극기의 의미와 광복절에 의미를 되새겨 줬다.
이날 최정자 부녀회장은 “광복절을 맞아 나라사랑 태극기 사랑을 주민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이번 행사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며 “점점 태극기의 정책성을 잊고 있어 걱정이다. 정책성을 일깨워 주기 위해 앞으로 지속적으로 이어갈 전망이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마리미뇽 웨딩홀부터 수유역까지 가두행진을 하며, 지나가는 주민들에게 무료로 태극기를 나눠주는 등 행진을 이어가 눈길을 끌었으며, 이어 서울메트로 4호선 수유역의 지원을 받아 역내에서 태극기 나눠주기 행사도 진행해 인기를 얻었다.
행사에 동참한 수유역 박은수 역장은 “태극기 나눠주기 행사는 수유역과 항상 같이 해오고 있다”며 “수유역은 대중교통이지만 지역주민들의 공간으로 더 많이 활용되고 있어, 전시회, 건강무료상담, 취업알선센터, 노인복지지원 등의 역할을 이어가는 장으로 지역발전에 도움을 드리고 있다. 앞으로도 서울메트로 4호선 수유역은 지역주민들의 공간으로 다가갈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태극기 달기 캠페인은 정부가 연중 24시간 국기게양제도를 시행함에 따라 각 가정뿐만 아니라 모든 기관에서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단, 심한 비·바람 등 악천후로 국기의 존엄성이 훼손될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국기를 게양하지 않으며, 날씨가 갠 후에 다시 게양하면 된다.
유영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