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1. 08. 19.
마포구, 엄마표 반찬으로 행복 나눠요!!
서강동 자원봉사센터, 저소득 홀몸 어르신 장애인 가족에 나눔 실천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서강동 자원봉사캠프는 7월부터 9월까지 매주 수요일 밑반찬을 만들며 관내 저소득 홀몸 어르신 및 장애인가족 등에게 조리한 밑반찬을 전달하며 행복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동 자원봉사 캠프는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이나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이 음식을 조리하기 어려운 점을 감안하고, 음식물 보관이 쉽지 않은 여름철을 맞아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우려에서 반찬을 만들고 배달을 시작했다.
동 주민센터 조리실을 이용해 반찬을 만들고 선정된 10세대를 일일이 방문한다. 세상사는 이야기나 건강상태에 관해 이야기도 나누며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달래주는데도 한 몫을 하고 있는 셈이다.
매주 반찬을 만들고 배달하는데 정기적으로 참여하는 자원봉사자는 현재 7명, 비정기적으로 시간 여유가 있을 때 참여하는 사람을 포함하면 약 10명 정도가 활동하고 있다.
매주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자원봉사 상담가는 “다른 봉사보다 더 힘이 나고 보람을 느낀다”며 “지원받은 세대보다 참여하는 우리들이 더 행복하다”고 입가에 미소를 짓는다.
강희천 서강동장은 “더불어 잘 사는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자원봉사의 필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서강동 자원봉사캠프에 물심양면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