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1. 08. 24.


도봉구, 국립과학관 유치가 보인다!!


이동진구청장, 국립서울과학관 건립위해 앞장

 

 

 

 

이동진 구청장                                                                               

 

 

이동진 도봉구청장이 국립서울과학관 건립을 위해 지난 19일 오후 2시 관내 창동축구장에서 국립과학관 건립부지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하고 직접 설명에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날 이 구청장은 과학관 부지선정위원회 7명의 위원과 교육과학기술부·서울시 관계자들에게 교통의 접근성, 주변 환경 등 모든 면에서 창동축구장이 과학관 건립의 최적지임을 강조했다.

아울러 이동진 구청장을 비롯해 이석기 도봉구의장과 김선동, 신지호 국회의원, 도봉구의회 구의원, 구 관계자, 국립서울과학관 도봉구유치추진위원회원 등 주민 200여명이 참석해 창동의 서울과학관 유치를 위해 38만 도봉구민의 염원을 담아 위원들에게 전달했다.

이 구청장은 부지선정위원들에게 강북권 과학교육여건 개선 및 지역간 불균형 해소를 위해 도봉구만의 장점을 살려 문화와 관광 연계성 등 도봉구 창동부지, 노원구 부지를 각각 요소를 비교했다.

이어 도봉구만의 부지확보 비용의 측면과 향후 주변지역 발전 전망, 과학관 건립 이후 운영, 과학관 창동유치 기대 효과, 과학교육을 위한 도봉구의 노력에 대해 각각 설명에 나서 위원들의 환심을 끌었다.

이동진구청장은 인터뷰를 통해 “창동 국립서울과학관 건립을 위해 어떠한 지역보다 교통의 편리성과 접근성, 문화와 관광의 연계성이 뛰어나다”며 “유치와 관련해 투명성을 고려해 달라.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과학관을 만드는데 힘 쓰겠다”고 밝혔다.

국립 서울과학관 유치예정지인 도봉구 창동부지는 대비면적 1,000평(3,300㎡)의 3배 이상 충족과 건축바닥면적 700평(2,310㎡)이상으로 접근성 및 교통의 편리성을 우선으로 고려하고 부지확보비용의 최소화를 위해 국공유지 및 공원을 우선 검토 한 점을 위원들에게 강조했다.

또한, 현 서울과학관의 지리적 불편 및 주위환경 등의 미비점을 창동부지의 경우 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최고의 시설로 만들고 창동운동장 내 인접한 개방공간인 청소년 어울마당과 공원녹지(합계 7,675㎡)를 추가비용 없이 활용가능 하다는 장점을 살렸다.

창동부지의 입지 여건을 보면 지하철 1·4호선의 교차역(창동역)으로 1일 평균 이용객 126,573명이 넘고 예정부지와의 거리 350m로 노원구 부지 하계역 약 1.1㎞보다 비교적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동부간선도로와 서울외곽순환도로를 연계해 환승주차장 이용을 통한 접근성을 제고했다. 이후 GTX 제3노선(의정부-금정) 확정을 통해 장래 접근성도 강화하는 등 약 4,000석 규모의 대규모 복합공연장 건립에도 힘쓸 예정이다.

특히 눈길을 끄는 점은 예정지주변에 문화를 강조하기 위해 서울시가 지정한 유일한 공식 생태공원 ‘창포원’(52.417㎡ 붓꽃류 130여종 30만본)이 인접해 있다는 점이다. 또한 연간 1,000만 명이 찾는 국립공원 도봉산과 도봉산 입구 청소년 관련 시설인 북한산국립공원 에코빌리지, 도봉숲속마을 등 과학과 문화·관광의 연계가 가능한 최적임을 강조했다.

건축 제약 요소로 보면 도봉구는 노원구의 비해 대상 부지인 축구장을 포함해 창동운동장 전체가 단일 필지로 구성되어 있어 현행 규정상 4층(도봉-높이제한 없음, 노원-3층 12m이하)까지 가능하나 종 상향(1종→2종)을 통해 7층까지 건축 가능하다는 점, 충분한 부지면적, 제도적 건축 제약 요소 부재로 수직적, 수평적 확장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내세웠다.

구는 향후 주변지역 발전을 전망해 창동·상계지역을 CBD(Central Business District: 중심업무지구) 개발계획을 확정(서울시)하고 창동·상계지역 동·북권 신경제 중심지, 광역 연계거점 육성계획을 확정할 전망이다.

이어 과학관 건립 이후 운영에 대해 최적의 접근성으로 이용객 증가에 기여해 운영수익 증대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과학관 운영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그동안 도봉구는 과학교육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해왔다. 먼저 2009년 ‘우주체험전’을 시작해 2010년 제2회 ‘미래과학 로봇대전’. 2011년 제3회 ‘3D 환상체험전’을 대규모로 3회 연속 개최함으로서 과학교육특구로 매김 해 도봉구 뿐 아니라 서울 동북부 및 경기북부 학생 등 주민 38만 명이 참가하는 기록을 세웠다.

2011년에는 교과부 주최와 국립중앙과학과 주관으로 열리는 과학콘서트 전국투어를 처음으로 개최해 인기를 얻었으며, 덕성여대와 함께 영재교육원 설치운영과 1개월동안 15만여 명이 참여한 과학관 유치 주민서명, 과학교육 육성 및 지원 조례 준비 중이다. 이후 도봉비전 2020을 통해 과학교육특구로의 발전전망 할 예정이다.

도봉구의 창동유치 기대효과는 눈으로 보기와 달리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최적의 접근성으로 서울동북부 350만, 경기북부 150만 등 500만 배우인구를 포용 가능하며, 과학관 운영의 효율성과 경제성 등 운영비 절감을 달성 가능성을 내비쳤다.

또한, 창동부지 주변의 문화관광 인프라와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유발시켜 지역 간 불균형 해소 및 과학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영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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