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1. 09. 01.
도봉구보건소, 에이즈 무료 익명검사 해준다!
도봉구보건소는 에이즈(AIDS) 검사 때 신분노출을 우려해 검사를 꺼리는 사례를 방지하고자 `‘에이즈 무료 익명검사’를 연중 실시하고 있다.
에이즈 검사는 감염이 의심되는 시점에서 12주가 지난 뒤에 할 수 있다. 검사를 희망하는 자는 보건소 4층 임상병리실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도봉구보건소는 에이즈 감염사실 확인 시 빠른 대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에이즈 양성자에 대한 진료비(본인부담금)를 지원한다.
우리나라의 에이즈 환자는 2010년 기준 약 7,600여명이며 그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도봉구보건소관계자는 “에이즈 감염사실이 확인돼도 신분이 외부로 노출되지 않도록 법으로 보호를 받는다.”며 에이즈는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를 하는 것이 가장 최선임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