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1. 09. 02.
31일(수), 따뜻한 이웃사랑이 찾아온다!
마포구, 서강로 소재 디딤돌사업 참여음식점서 ‘맛있는 나눔…’ 개최
31일(수), 마포구민들이 ‘맛있는 나눔, 외식데이’로 훈훈한 이웃사랑을 전한다.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관내 상점, 학원, 기업체, 개인 등이 물품이나 서비스를 자율적으로 기부하면 이를 어려운 이웃에게 돌려주는 ‘아름다운 이웃, 서울 디딤돌’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달부터 ‘맛있는 나눔, 외식데이’를 운영하고 있다.
디딤돌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관내 음식점들이 내달까지 매월 한번씩 어려운 이웃에게 무료로 점심식사를 제공하는 ‘맛있는 나눔, 외식데이’는 보다 많은 상가주민들의 동참을 이끌기 위해 마포구 디딤돌사업 거점기관 연합회가 중심이 돼 직접 기획한 행사이기도 하다.
공덕동에서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는 한 참여자는 “자신이 가진 것 중에서 지역사회에 나눠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고민하다가 2008년부터 디딤돌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며 “지난달 행사를 함께하며 어르신들이 맛있게 식사하시는 모습을 보니 생각했던 것 보다 더 큰 보람이 느껴져 앞으로도 계속 이런 자리를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달은 디딤돌 나눔의 거리로 지정된 서강로에 위치한 고려한방삼계탕, 맹가네꽃게아구, 곰소뜸, 우리소설렁탕 등 4곳이 행사에 힘을 보태 40명의 이웃을 초대한다.
또 구는 이날, 디딤돌 나눔의 거리(서강로)에 사진홍보전과 캠페인을 열어 인근 주민들에게 디딤돌사업을 알리는 데 나설 예정이다.
한편 마포구는 ‘맛있는 나눔, 외식데이’ 운영에 앞서 지난달 서교동과 용강동 인근의 일반음식점 영업주들을 대상으로 디딤돌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10여개 업소와 요식업회 및 상가연합회의 사업 동참의사를 얻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