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1. 09. 07.
고대병원, 개원 70주년 기념행사 성료!
‘인술의 빛, 고려대학교병원’, 기념식 및 학술심포지움 개최
첨단의학센터 건립하고 연구중심 병원으로 도약 다짐
김창덕 원장
고려대학교병원(원장 김창덕)이 개원 70주년을 맞아 9월 1일 오후 1시 8층 대회의실에서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고려대학교 강선보 교무부총장, 김문석 세종부총장, 손창성 의무부총장, 서성옥 의과대학장, 김창덕 병원장을 비롯한 김세경 전 고려대학교병원장, 이기찬 전 의무부총장 등 원로교수 및 고려대학교병원 교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본 행사는 △ 1부 학술심포지움 △ 2부 기념식 △ 3부 만찬 등 총 3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1부 학술심포지움에서는 ‘고대병원의 지난 70년’(김형규 교수), 고대병원의 주요 연구현황(이민수 · 인광호 교수), ‘고대병원의 발전방향(선경 교수 · 김철중 기자)등 3가지 연제가 발표됐다. 2부 기념식에서는 개회사, 연혁보고, 기념사 및 축사, 모범직원 표창, 폐회사 등이, 3부는 자리를 옮겨 의과대학 앞 광장에서 만찬을 진행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김창덕 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신성장동력 창출을 통한 무한경쟁 의료시장에서 최정상급 의료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첨단의학센터 건립에 임박해 있다. 향후, 고려대학교병원이 자랑하는 국제적수준의 특성화센터를 집중 양성해 해외의료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최첨단 연구 및 진료를 위한 장비확충도 과감히 진행해야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손창성 의무부총장은 “개원 70년이 되는 오늘의 이정표 하나가 우리의 역사가 되고 우리의 미래가 되는 만큼 앞으로도 변함없는 믿음과 열정으로 의료인이자 의료기관 종사자로 주어진 소명을 성실히 수행해 고려대학교의료원의 자랑이 되어주시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려대학교병원은 매우 척박한 의료환경 이었던 1941년에 명륜동에서 개원해 1971년 학교법인 고려중앙학원이 우석의대를 인수한 이후, 1976년 고려대학교 우석병원에서 고대병원으로 이름이 바뀌게 되었다. 개원 50년 만에 서울 종로구 명륜동 시대를 마감하고 지난 1991년 안암동 녹지캠퍼스에 자리를 잡은 고려대학교병원은 최상의 진료와 끊임없는 연구, 내실 있는 교육에 힘쓰며 국내 의학발전을 선도해왔다.
김영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