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1. 09. 08.


동작구, 추석앞두고 물가안정 비상대책 세워


추석물가안정 지도점검, 시장 기능 저해하는 불공정거래행위 집중 단속
         

 

 

 

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민족의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추석 제수용품과 개인서비스 요금 중심의 가격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물가안정 비상대책에 돌입했다.

특히 구는 추석 명절을 틈타 기습적으로 가격을 올리는 등 물가인상 요인이 될 상거래 질서를 바로잡기 위해 일자리경제과에 물가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있다.

구는 지난 1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추석물가안정관리 특별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유통촉진팀장 등 3명으로 구성된 지도, 점검반을 편성 운영, 시장과 개인 서비스업소의 물가동향과 원산지표지제 이행여부 등에 대한 집중 점검을 펼치기로 했다.

구는 또한 갈비탕을 비롯해 삼겹살, 짜장면, 이미용요금, 목욕료 등 49개 품목(4080여 개소) 개인서비스 요금에 대한 현장 확인지도에 나서는 한편 추석 성수품의 주요 품목의 불공정거래 행위도 점검에 나서고 있다.

특히 구는 시장 기능을 저해하는 가격 담합 인상과 매점매석 행위 등 불공정 거래행위에 대해서도 지도단속을 펼치고 단속 기간중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관련 규정에 따라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구는 시장과 백화점, 대규모 점포 등 대표주에게 물가안정 협조를 당부하는 서한문을 발송한 데 이어 추석 성수품 등 가격조사 결과를 동작구 홈페이지 게재를 요청할 계획이다.

구는 또 가격 안정모범 업소의 홍보를 통한 신규 업소의 참여를 확대하고 참여 업소에 대해서는 행?재정적 지원 등 인센티브 지원을 검토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불공정 거래행위 단속 등을 통해 서민생활 안전과 건전한 상거래 질서를 확립하는 것이 목적이다”면서 “각 업소와 업주들은 이번 물가안정관리 추진에 적극 협조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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