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1. 09. 15.
강북구보건소, 수유역에서 구민건강 챙겨~
‘무료 대사증후군 검사 및 상담서비스’ 실시
강북구보건소(소장 이인영)가 보건소를 방문하기 힘든 구민들을 대상으로 건강증진을 위해 서울메트로 4호선 수유역(역장 박은수)에서 상담서비스 및 대사증후군 검사를 무료로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8일 오전 11시부터~오후2시까지 진행된 이번 무료 서비스는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구민들의 성인병 및 대사증후군 예방을 위해 지난 6일부터 수유역에서 진행해 주민들이 많이 찾는 지역 내 다중이용시설을 찾아 ‘무료 대상증후군 검사 및 상담서비스’ 함으로서 주민들의 건강수준을 향상 시켜 주었다.
이어 강북구보건소의 ‘찾아가는 건강상담코너’의 일환으로 진행했으며 지역 주민들에게 대사증후군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질환에 대한 조기발견 및 치료의 계기를 마련해 주민들의 반응이 좋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아울러 이곳을 찾는 주민들은 신청서 및 기초질문지를 작성해 신체·체중·복부둘레 측정, 혈압·혈당·콜레스테롤·중성지방 측정 순으로 진행해 10여분에 걸쳐 검사결과를 확인했다.
또한 검진 후 검사결과 설명과 함께 개인별 건강상태와 생활습관에 맞는 건강상담, 영양상담, 운동처방 등도 받았으며, 검진 결과 대사증후군과 관련해 5가지 위험요인 중 3가지 이상의 위험요인에 해당돼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주민의 경우 1년 동안 보건소에서 제공하는 건강관련 문자서비스, 전화상담, 재검진 등의 건강관리를 무료로 받게 했다.
오는 20일에는 성신여대에서 진행하고 21일에는 선일교통에서 진행할 예정이며, 30~64세의 강북구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검진 받을 수 있다. 또 보건소 관계자는 “검진을 원하는 구민은 검사 전 10시간 이상 금식하고 검사를 받아야 정확한 검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보건과 관계자는 “대사증후군은 대개 증상이 나타나지 않고 일반인들의 인식이 낮아 예방과 관리에 어려움이 많다”며 “주민들이 많이 찾는 장소를 직접 찾아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상담과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은수 수유역장은 “이 같은 행사가 수유역에서 많이 진행되는데 강북구의 있는 수유역은 강북구민들과 함께하는 열린공간으로 적극 협조하겠다”고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강북구보건소는 지난달 8월말까지 약 3,800명의 구민들을 대상으로 대사증후군 검사 및 상담을 진행했다.
유영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