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1. 09. 21.
주민생활에 필요한 민원 한번 물면 해결 볼 때 까지 놓지 않는 진돗개!
바른 의정 열린 의정의 선도자 강북구의회 유 군 성 의장
제16대 강북구의회 14명 의원들은 지금까지 당리당략에 치우친 소모적 논쟁보다는 새로운 강북 건설을 위해 열정적으로 일하고 있는 구의원으로 자평합니다’ 안녕하십니까? 강북구의회 의장 유군성(송중동, 미아동, 번3동) 입니다.
강북구의회는 구민들과 호흡하기 위해 정례회, 임시회, 현장활동은 물론이고, 지역과 실생활에 직결된 각종 조례를 정비해 다양한 목소리를 의정에 반영하는 등 대의 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집행부와는 무조건적 대립이 아닌 정책 대안의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세미나, 비교시찰 등을 실시해 의회가 ‘공부하는 의회상’을 조성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특히, 무엇보다도 때로는 성원으로, 때로는 질책으로 관심의 끊을 놓지 않으신 강북구민 여러분들께 머리 숙여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주민분들이 붙여주신 진돗개 유군성의 별명을 잊지 않고 가슴속 깊이 간직하고 바른의정, 열린의정을 중심으로 의정활동에 임하도록 하겠습니다.
유 의장의 이 같은 별명 진돗개는 우리나라에서 주인에게 충성을 다하는 충견으로 널리 알려져있다. 그래서인지 유 의장은 강북구민들의 의견을 중요시 하고 주민들에게 충성을 다하는 의원으로 알려져있어 주민을 위한 진정한 정치가로서의 변모를 보여주는 명칭이 돋보인다.
-그동안 의정활동을 돌아보며...
지난 1년 동안 변함없는 성원과 질책으로 관심을 보여주신 강북구민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앞만 보고 달려온 1년의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갔습니다. 앞으로도 생산적이고 바른 의회를 만들고 소통과 대화를 통한 열린 의정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구민여러분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의정에 반영하는 등 대의 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고자 노력하겠습니다.
-주요 지역현안에 대해...
지난 7월 서울시장을 방문해 실현가능한 우리구 현안을 요구한바 있습니다. 성신여대 걷고 싶은 거리 조성을 위해 현재 구비 3억 5천만원이 책정돼 있습니다. 그러나 총공사비가 턱없이 부족해 원활한 사업진행을 위해 9억원의 교부금을 요구했습니다. 또한, 빅토리아호텔 주변에 대한 재개발과 관련해 과중한 개발부담금을 낮춰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앞서 지난 의회시절 과거 선거구인 미아4동이 50mm의 비만 와도 침수되는 지역이었습니다. 그래서인지 비만 오면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밤새도록 물을 퍼내야만 침수를 막을 수 있었습니다. 상습 침수되던 지역을 98년도 펌프 시설을 설치해 그 지역이 침수 지역에서 완전하게 벗어날 수 있도록 해 준 일이 가장 떠오릅니다. 시간이 지난 지금 비만 오면 주민들은 ‘유군성 의원님 때문에 비 피해 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라는 문자 메시지가 오곤 합니다. 그럴 때 마다 가슴에는 뿌듯함이 느껴집니다. 앞으로 저는 민원이 들어오기 전에 먼저 발로 뛰는 마음으로 지역현안을 살피고 문제점을 해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집행부와 관계설정은...
집행부에 대한 의회의 역할은 감시와 견제입니다. 서로 협력할 일은 해야 한다고 보지만 집행부가 잘못된 행정을 할 때는 비판도 과감하게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난번 시민단체에서 제시한 자료 하나가 있습니다. 집행부 6급 공무원들의 공무기한 건수가 어느 공무원은 700건이 넘는가 하면 1년에 한건도 하지 않는 공무원이 있다고 합니다. 업무분장이 잘못된 걸로 보이는데 이런 일은 있어서는 안 된다고 봅니다. 그래서 팀장들의 공무기한을 근평에 적용해 달라고 구청장에게 요구한바 있습니다. 또한 앞으로 행정사무감사와 예산결산심의시 구의회는 행정의 잘못된 부분을 지적하고 구의 발전과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예산을 심도 있게 심의할 방침입니다.
-끝으로 구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구민들이 생활에 있어 어려운 일이 있으면 언제라도 해당 지역구 구의원을 찾아 주시길 바랍니다. 강북구의원 모두는 내 지역구 일이라면 혼신의 노력을 다합니다. 어렵거나 힘든 일이 있으면 반드시 지역구 구의원과 면담을 요청하셔서 해결책을 함께 논의하고 풀어가길 바랍니다. 강북구민들이 행복해야 지역구 구의원들도 행복감을 느끼고 잘한 일에 대해서는 칭찬을 아끼지 말아주시고 못 한 일에 대해서는 따끔한 충고와 채찍질을 해주시길 바랍니다. 1등구로 만들기 위해 강북구의원들은 주민들의 작은 소리도 소중히 여기는 의원으로 남겠습니다. 앞으로 관심과 사랑 부탁들입니다. -감사합니다-
유군성 의장은 부득이한 경우가 아니면 매일 아침 의회로 출근한다. 이후 의회업무를 관장한 뒤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주민들을 만나기 위해 지역구로 나선다. 하루의 시간도 부족한 그의 의정활동은 휴가가 없을 정도로 바쁜 일정으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유 의장은 끝으로 “34만 강북구민의 대의기구로서의 역할과 기능을 수행 할 수 있도록 구민 여러분의 채찍질과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집행부에 대해서는 질책보다는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알찬 의회를 만들어 나가고, 구민의 작은 소리도 크게 듣고 구민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생산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구민들로부터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마지막 인터뷰 중 걸려온 전화 한 통화... 민원인의 전화였다. 유 의장은 민원인이 부르면 언제든지 달려갈 준비를 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다 마시지 못한 차 한잔을 뒤로하고 옷을 갖춰 입은 뒤 민원인을 만나기 위해 서둘러 의장실을 떠났다. 이후 의장실에는 홀로 남겨진 그가 마시던 찻잔만 남아 있었다. 그 잔을 바라본 기자는 그의 바쁜 일정과 구민에 대한 애정을 느낄 수 있었다.
유영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