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1. 09. 22.


강북구 보건소, 직장인 부부위한 야간 출산 교실 운영한다


28(수) ~ 10. 19(수) 산전·산후 건강관리, 아기용품 만들기 등 진행
 

 

 

 


직장 때문에 출산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직장인 부부를 위해 강북구 보건소가 야간 강좌를 마련했다.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9. 28(수) ~ 10. 19(수)까지 야간 출산 준비 교실을 운영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평일 낮엔 시간이 나지 않는 직장인 부부의 출산 준비와 육아를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특히 부부가 함께할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교육 효과가 더욱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은 4주과정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 9시까지 보건소 4층 강당에서 진행된다. 교육 프로그램은 뇌발달 과정, 산전·산후 건강 관리, 미술 작품에서 본 가족 사랑 이야기, 부부가 만드는 출산 용품 등 기본적인 출산 준비 과정은 물론 부부와 아기간의 정서적 교감과 가족 사랑까지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하게 짜여져있다.

  교육의 마지막은 우리 아기에게 쓴 첫 번째 편지 낭독이 장식한다. 또한 교육 시작 전 연주단이 태교에 좋은 클래식 음악을 들려주는 작은 음악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은 강의와 질의응답 형식으로 구성되며, 권정윤 성신여대 유아교육과 조교수, 이금재 경원대 간호학과 교수 등 매회 분야별 전문 교수가 맡아 진행한다. 강의 종료 후에는 수료증과 간단한 기념품이 증정된다.

  야간 출산 준비 교실은 출산을 앞둔 임산부 부부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전화(☎ 901-0772)나 이메일(keg1007@gangbuk.go.kr)로 신청하면 된다. 단 선착순으로 20쌍만 접수받기 때문에 미리 신청하는게 편리하다. 수강료는 무료다.

  강북구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한 출산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부부와 아기가 애착을 갖고 서로 정서적 교감을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며“이번 교육이 출산을 앞둔 직장인 부부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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