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1. 09. 22.


나트륨 확인하고 주문하세요!


도봉구,  학교 주변 일반음식점 영양성분 자율표시 실시한다!

 

 

 

 


도봉구 학교 주변 음식점들이 어린이 건강 지킴이로 변신한다. 도봉구는 전국 최초로 학교 주변 음식점을 대상으로 영양성분 자율표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영양성분 자율표시 사업은 9월중 도봉구의 학교 주변에 위치한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약 30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영양사가 현장을 방문하여 떡볶이, 라면, 김밥 등 어린이 기호 식품 1인분에 포함된 영양성분(칼로리, 나트륨)을 무료로 분석해준다. 분석에는 전문 프로그램이 이용된다.

도봉구는 영업주가 영양성분 분석결과를 즉시 메뉴판, 벽면 등 어린이가 보기 쉬운 장소에 게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행 제도는 식품접객업소 중 가맹사업 점포수가 100개 이상인 대형, 유명 체인점만 영양성분을 의무표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실제 어린이들이 많이 이용하는 학교 주변의 소규모, 영세업소는 영양성분 표시가 이루어지지 않아 왔다. 영양성분 분석 비용이 고가인 점도 많은 영업주들로 하여금 자율표시를 포기하도록 만들어 왔다.

구 관계자는 “영양성분 자율표시가 실시되면 학교 주변 음식점을 이용하는 어린이들이 스스로 섭취식품의 칼로리와 나트륨 양을 고려하게 되어 어린이 비만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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