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1. 09. 29.
학군사관(ROTC)후보생되기 쉽지 않네!!
성신여대 ROTC후보생 여자대학 최고 경쟁률 (7.1:1)
올해 치열한 경쟁속에 여자대학 학군사관(ROTC) 설치대학으로 선정된 성신여자대학교 (총장 심화진)가 학군사관(ROTC)후보생 지원서를 지난 23일 마감한 결과 전체 30명 모집에 213명이 지원해 7.1대 1을 기록했다. 이는 앞서 여성 학군사관(ROTC)후보생을 선발한 숙명여자대학교의 지원율(4.2:1)을 크게 웃도는 결과이다.
최종 지원율 결과에 심화진 총장은 “성신인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에 총장으로서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하면서 “국가관과 안보의식을 강조해 온 성신의 교육이 빛을 발하게 되리라 확신하며, 여성만이 가질 수 있는 섬세한 리더십으로 부하들과 따뜻하게 소통하는 지혜롭고 차별화된 장교를 육성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성신여자대학교는 지난해부터 총장을 중심으로 전담 TFT을 구성하여 체계적인 준비를 진행하여 왔으며 앞으로 학군후보생 들에게는 안보장학금 및 해외연수, 기숙사 혜택등이 제공되며 상담, 컴퓨터, 프레젠테이션 등 장교로서 갖춰야 할 소양 교육이 별도로 실시된다.
특히 외국어 과정은 특성화 프로그램을 통하여 개개인이 전문성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시킬 예정이다. 체력적인 부담을 느끼는 학생들을 위해서는 스포츠레저학과 교수들로 구성된 전담팀이 직접 체력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2011년 7월25일 국내 여자대학 학군단(ROTC) 설치대학으로 선정된 성신여자대학교는 오는 10월 1일 지필고사를 시작으로, 10월 중순 체력검정과 신체검사, 면접 등 선발 과정을 거쳐. 11월 10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이후 창단준비 과정을 거쳐 12월1일 성신여자대학교 학군단이 창설된다.
이중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