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1. 09. 29.


강북구민을 위한 무료 도서교환시장 개최!


새마을문고 강북구지회, 독서생활화 분위기 조성위해 앞장

 

 

 

 

 

독서생활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다 읽고 책장에서 잠자고 있는 도서를 교환해서 책 읽는 즐거움을 나누기 위해 새마을문고 강북구지회가 강북구민을 위한 무료 도서교환시장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2일 오전 10시30분~오후 4시까지 구청 앞에서 진행했으며, 박겸수 강북구청장을 비롯해 한나라당 이수희 위원장, 김동식, 이백균 강북구의원, 강북구새마을지회 이선 지회장, 서울시문고 곽근수 회장, 최정자 새마을부녀회장, 박오권 새마을문고회장 등 새마을 가족 100여명이 참석해 행사장을 빛냈다.

먼저 박겸수 구청장은 “강북구는 독서를 잘하는 1등 구로 어릴 때부터 독서하는 습관을 들이면 상상력과 창의력이 풍부해지고 이는 무한의 가능성을 열어줄 수 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책 나눔을 통해 책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고 나눔의 장에서 이웃간의 서로 교류할 수 있는 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오권 문고회장은 “독서 풍토를 조성하고 근검절약과 함께 상상력, 창의력만으로 엄청난 부를 창출할 수 있다”며 “상상력과 창의력을 기를 수 있도록 이번 무료도서교환시장을 통해 점점 각박해져가는 세상을 보다 따뜻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건 감동의 한권의 책이다. 내년에는 더 많은 책을 교환해 책 읽는 강북구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최정자 새마을부녀회장은 “강북구새마을 가족분들이 하나로 뭉쳐 강북구를 살기좋은 구로 거듭나고 깨끗하고 청렴한 강북구를 만드는데 강북구새마을지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강북구새마을 문고는 책과 독서의 소중함을 알리고 무료로 도서를 교환함으로서 자연스럽게 강북구민들의 독서생활화 분위기를 조성함에 따라 책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하는 지혜가 책속에 있음을 주민들에게 알리고 책 읽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다.

이날 행사를 바라보는 시민들의 눈길도 따뜻했다. 여섯 살 난 아들과 함께 찾았다는 강모(37·주부)씨는 “지나가는 길에 가방속에 있던 다 읽은 동화책이 생각나 무료 교환전이라는 문구를 보고 왔다”며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책도 많고 이곳에서 책 읽는 분위기도 마음에 든다”고 말하며 아이와 함께 책을 들고 즐거운 표정을 지었다.

앞으로 강북구새마을문고는 지속적인 도서교환전을 통해 독서하는 습관과 독서생활화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앞장설 계획이다.

 

유영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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