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1. 09. 30.


구로구, 장애인 사회참여 확대 기회 늘린다


장애인활동지원제도 위원회 설치 및 장애인 다수고용사업장 설립

 

 

 

 

구로구가 장애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장애인복지강화에 나섰다. 구는 먼저 오는 10월 시행되는 장애인활동지원제도에 맞춰 각종 위원회 설치, 장애인활동보조기관 신규모집 및 재평가를 실시했다.
장애인활동지원제도란 현재의 장애인활동보조지원사업이 확대 개편되는 것으로 타인의 도움 없이 일상 및 사회생활을 하기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자립생활과 사회참여 증진을 위해 활동지원급여를 지원하는 제도다. 기존 사업에 비해 급여액 및 급여종류가 늘어나는 등 장애인에 대한 지원이 확대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새롭게 추가되는 장애인지원급여는 기존 활동보조급여에 방문목욕, 방문간호 급여 두 가지가 추가되어 총 3가지로 확대된다. 이에 따라 구로구는 모집공고를 통해 방문목욕, 방문간호를 지원할 활동지원기관 두 곳을 모집 중이며, 기존 활동보조 제공기관 3개소는 기관평가결과 우수한 사업수행능력을 인정해 재지정했다.
구로구는 중증장애인 다수고용사업장 설립도 지원했다. 중증장애인 다수고용사업장이란 중증장애인을 다수고용(최소 100인 이상, 중증비율 60%이상)하여 전체 장애인근로자의 평균임금이 최저임금의 70% 이상을 유지할 수 있는 직업재활시설의 새로운 모델을 말한다.
이번에 설립된 사업장은 개봉동 소재 에덴복지재단이 보건복지가족부의 중증장애인 다수고용사업장 운영자모집에 선정되어 국비와 시비를 지원받아 경기도 파주시에 1,993㎡ 지상4층 규모의 시설로 건립됐다. 구로구는 에덴복지재단을 추천했다.
28일 개원식을 시작으로 중증장애인 66명, 경증장애인 44명 등 총 137명을 고용해 친환경세제와 LED관련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장애인복지를 위한 세심한 배려와 다각적인 지원업무를 통해 장애인의 사회참여 및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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