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1. 10. 06.
서울북부교육지원청, 2011년 학부모 청렴연수 실시
“미래사회를 이끄는 청렴리더~ 가정에서 시작됩니다”
서울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한명복)은 지난달 26일 오후 3시 대강당에서 관내 중·고등학교 학부모 200여명을 대상으로 청렴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에는 국민권익위원회 반부패청렴교육 강사이자 서울시교육청 시민감사관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지문 박사가 강사로 나와 ‘청렴한 세상 만들기’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어 ‘선물과 뇌물의 차이는?’ 과제로 평상시 궁굼하게 느꼈던 공감되는 소재들과 다양한 사례들로 진행된 청렴연수를 통해 학부모들은 무겁게만 느껴졌던 청렴에 대해서 바로 알게 됐고 청렴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지문 박사는 학부모들에게 “3% 소금이 바닷물을 짜게 하듯이 3%의 리더가 사회와 국가를 이끌어 가는데 자녀들이 리더가 되기를 원한다면 능력과 함께 청렴성을 구비할 수 있도록 가정에서도 세심하게 지도해야한다”고 말하며 강의를 마무리해 학부모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연수가 끝난 후 학부모들은 “청렴하지 않은 한 명의 직원에 의해 파산된 외국의 증권회사 이야기에서처럼 청렴은 사소한 것처럼 보이지만 정말로 우리 사회를 지키는 중요한 가치임을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명복 교육장은 “청렴은 교육과 가정에서부터 시작돼 미래의 학생들이 청렴해 지는 날까지 북부교육지원청에서 적극 지원할 것이며, 지속적으로 추진해 청렴추진과제를 발굴하고 미진한 부분은 개선과 보안해 깨끗하고 투명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북부교육지원청은 2010년도 청렴도 평가에서 지역교육청 가운데 4위에 오른바 있으며, 2011년도에도 청렴도 향상과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청렴연수, 청렴실천 결의대회, 청렴서약서 작성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화제가 된바 있다.
유영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