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1. 10. 13.
성북구, 자원봉사활동 눈에 띄네!
사랑의돌상 차리기 노인 사진촬영
성북구에서 펼쳐진 이색 자원봉사활동이 눈길을 모았다. 성북구 자원봉사센터에 속한 풍선나누미봉사회, 비둘기봉사회, 사진봉사회 회원들은 지난달 20일 삼선동 주민센터 별관에서 ‘사랑의 돌상’ 차리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자들은 이날 돌을 맞은 관내 다문화가정의 아기 4명을 위해 돌상을 차려주고 풍선장식을 해주었으며 한복도 제공했다. 또 돌상받기 행사를 진행하고 아기와 아기 가족들을 위해 사진촬영도 해주었다. 이날 행사는 돌잔치를 통해 결혼이주여성에게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아울러 이미용봉사회와 사진봉사회 회원들은 지난달 20일부터 25일까지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가정의 노인 40여 명을 방문해 화장을 해주고 머리를 다듬어 준 뒤, 사진을 촬영했다. 또 촬영한 사진으로 액자를 만들어 노인들에게 증정했다. 이에 노인들은 영정사진 준비 걱정을 덜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