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1. 10. 28.
마포 드림스타트 본격 가동
병원, 종합복지관, 사회적기업 등 네트워크 형성
취약계층 아동 300명에게 건강, 보육, 복지 통합서비스 제공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저소득층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마포 드림스타트’가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마포구 드림스타트 사업은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아동과 가족, 임산부에게 건강, 보육, 복지 등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구는 임대아파트와 다세대가구가 밀집해있어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구, 영유아 및 유아학비지원대상자가 다수 분포하고 있는 망원1·2동, 성산1·2동, 상암동의 아동 300명에게 이번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구는 이번 사업을 위해 병원, 학습지회사, 지역종합복지관, 사회적기업 등 42개 기관 및 단체 등 지역사회와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것을 비롯해 지난 7일에는 트릭아이 미술관을 운영하고 있는 트롱프뢰유코리아(주)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트롱프뢰유코리아(주)가 마포구에 2억원 상당의 티켓을 기부함으로써 관내 초등학생 60명이 무료로 ‘트릭아이 미술투어’를 체험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트릭아이 미술투어’는 이달부터 3개월 간 매월 둘째 토요일(놀토), 관내 초등학생 20명을 초대해 트릭아이미술관(서교동 357-1 서교재래시장 지하2층)을 관람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밖에도 영아가정방문교육, 기초학습증진프로그램, 자존감 향상 및 관계형성을 위한 음악프로그램, 영유아부모교육, 독감예방접종 등이 진행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단순한 물질적인 지원이 아닌 학습, 정서발달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해 지역의 건강한 일꾼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것이 이번 사업의 목표”이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취약계층 아이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 많은 지원과 사랑을 담아내야한다는 소명과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