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1. 11. 04.


접시 꽃 당신의 도종환 시인을 만나다


강북구, 15(화) 오전 10시30분 성신여대 운정캠퍼스 소강당서 대화 개최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11. 15(화) 오전 10시30분 성신여대 운정그린캠퍼스 소강당서 ‘작가와의 대화-도종환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강북구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역사회 독서 문화 확산 운동의 일환으로 기획된 것으로 작가와 독자가 직접 만나 상호 교감을 통해 자연스럽게 책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도종환 시인이 ‘시에게 길을 묻다’를 주제로 시가 가르쳐 주는 인생의 지혜, 시를 통한 삶 등을 전해주게된다. 강연이 끝난 후에는 작가와 참가자간의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진다.

  행사는 미아역 1번 출구에 위치한 성신여대 운정그린캠퍼스 소강당(P동 1층)에서 진행되며, 시간은 1시간30분가 소요될 예정이다. 참여 대상은 독서동아리 회원 등 강북구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분은 강북구청 교육지원과(☎ 901-6305)로 접수하면된다.

  그밖에도 강북구는 집근처 지하철역이나 마을문고에서 원하는 책을 쉽게 빌리고 반납할 수 있도록 U-도서관 시스템을 구축하고, 독서동아리 홈페이지인 ‘리더스클럽(http://read.gangbuk.go.kr)\'을 운영하는 등 책읽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어린이집부터 유치원, 초등학교까지 학부모님들을 모시고 독서동아리 간담회를 열고 있으며, 작가와의 대화 역시 1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도종환 시인은 1984년 등단한 이후 ‘접시꽃 당신’, ‘흔들리며 피는 꽃’, ‘옥수수 밭 옆에 당신을 묻고’, ‘어떤 마을’ 등 주옥같은 작품들을 발표해왔다. 현재 한국작가회의 부이사장을 맡고 있으며 신동엽 창작상, 2006년 문학부문 올해의 예술상, 정지용문학상, 윤동주상 문학부문 대상 등을 수상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작가와의 대화를 통해 구민들이 작품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것은 물론 책에 대한 애정과 관심도 높아질 것”이라며“앞으로 강북구 전역에서 독서 붐이 일어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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