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1. 11. 04.
“일자리 주세요” 고개숙인 구청장!!
노현송 강서구청장, 강서구청을 기업체 채용 면접장으로 활용
강서구청 대강당이 직장을 구하고자 하는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다. 강서구청이 관내 기업의 취업시험 면접장으로 활용되고 있기 때문.
강서구청은 지난 6월부터 매주 목요일을 기업과의 ‘매칭데이’로 정하고 면접시험장으로 구청강당을 개방하는 한편 각종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우리 구민이 많이 채용되도록 협조를 부탁합니다. 오늘 합격의 영광이 있기를 바랍니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면접장을 찾아 면접관들의 손을 일일이 잡으며 강서구민을 많이 합격시켜 달라고 부탁하기도 하고, 면접을 앞둔 구민에게 용기를 북돋아주기도 한다.
그 결과 지난 NC백화점 채용 매칭데이에서 300명의 구민이 일자리를 얻었고, 10월부터 현재 진행 중인 롯데몰 김포공항 매칭데이에선 465명이 합격한 상태다.
민선5기 노현송 구청장의 일자리 정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취임 초부터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는 신념으로 지난해부터 차근차근 준비하고 노력한 결과라 할 수 있다.
이는 롯데몰 김포공항, NC백화점 등 관내 대규모 개발사업 주체와 MOU를 체결하여 매주 목요일을 “구인구직 매칭데이”로 운영, 구청을 기업체 면접장으로 활용함으로써 주민들을 대거 취업시키고 있는 것.
구는 연말까지 2,500명의 구민이 채용되도록 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지금도 발로 뛰고 있다.
노 구청장은 “일자리는 지방자치의 이념과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근본적인 해법이다. 이제 구청은 행정기관으로서의 역할보다 최대 현안인 구민 일자리 제공의 선봉장이 되어야 한다. 앞으로도 구청을 면접장으로 활용하여 구민들이 편하게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이다.”고 강조한다. 또한 “그럼으로써 일자리가 넘쳐나는 행복한 강서, 구민 모두가 일하는 즐거움이 가득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 지역의 일자리가 늘어나면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것이고 구민의 삶의 질도 덩달아 향상될 것이다. 따라서 구민복리를 위한 최고의 복지정책은 일자리 창출이다. 앞으로도 이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일자리 창출이 강서구 최고의 현안임을 누차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