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1. 11. 04.


도봉구보건소, 도자기 작업치료 교실 성공리에 종강


보건소 1층 화단서 참가자들의 작품 만나볼 수 있어

 

 

 

도봉구보건소가 꽃향기로 가득 찼다. 사람의 정성 어린 손길이 느껴지는 개성 넘치는 화분은 장애인들이 직접 만든 것이다.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지난 9월 2일부터 7주간 도자기 작업치료 교실을 운영하였다.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된 프로그램의 명칭은 ‘내가 만드는 나만의 작은 정원’. 프로그램은 지체 장애인, 뇌병변 장애인들과 함께 했다.

참가자들은 매주 금요일마다 화분과 소품, 액세서리 등 다양한 도자기 작품을 만들며 평소 기회가 없어 표현해 보지 못했던 개성을 한껏 펼쳤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박모씨(쌍문4동)는 학교 졸업 이후 배움의 기쁨을 느껴보는 것은 처음이었다며 삶에 새로운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준 보건소측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만들어진 작품은 11월 22일까지 도봉구보건소 1층 로비 화단에 전시된다.

한편 ‘내가 만드는 나만의 작은 정원’ 프로그램은 내년 상반기에 다시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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