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1. 11. 04.


 ‘1인 창조기업 설립 탄력 받는다!’ 

      
성북구, 1인 창조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제정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청년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인 창조기업을 효율적이고 제도적으로 육성, 지원하고자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관련 조례를 제정했다고 지난 달 30일 밝혔다.

1인 창조기업이란, 창의성과 전문성을 갖춘 1인이 상시근로자 없이 지식서비스업이나 제조업 등을 영위하는 것을 말하는데, 성북구의 이번 조례 제정으로 지역 내 1인 창조기업 활동이 탄력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례에 따라 성북구는 1인 창조기업의 기반조성과 창업지원 등의 내용을 담은 <1인 창조기업 육성 및 지원 계획>을 수립, 시행하게 된다.

조례는 또 성북구가 ▲1인 창조기업의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훈련 ▲성공 가능성 높은 아이디어를 가진 1인 창조기업의 선정과 아이디어의 사업화 ▲해외시장 진출을 촉진하기 위한 국제교류 및 국제행사 참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 등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아울러 (예비) 1인 창조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전문 인력과 시설을 갖춘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를 설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센터가 설치되면 1인 창조기업에 대한 작업공간과 회의장, 경영?법률?세무 상담, 운영장비 등을 제공하게 된다.

조례는 이 밖에도 <성북구 1인 창조기업 육성 및 지원 위원회>를 설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데, 위원회는 관련 주요정책, 재정지원, 지원센터 위탁기관 선정, 자문단 구성 운영 등을 협의 또는 심의하게 된다.

조례에 근거해 성북구는 창조산업 관련 전문가 4∼6명으로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 입주 회원에 대해 멘토링과 기술전수를 해줄 자문단 구성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구는 올 12월에 ‘앱 창작 경연대회’와 ‘투자자 설명회’를 개최하고 나아가 한성대 앱창작터 및 서경대 앱창작터와 연계해 일명 앱 밸리를 조성할 계획인데, 이번 조례 제정으로 이 같은 사업들이 더욱 활기를 띨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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