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1. 11. 04.


내년부터 새주소(도로명주소) 본격 시행된다

 

 

 

 

서울성북우체국장 이종수

 

 

 

선진국들이 도로 이름을 기본으로 한 주소를 사용하는 것과는 달리 우리나라는 지번을 근간으로 하는 지번 주소가 사용되어 왔는데 이것이 100년 만에 바뀝니다.
우리나라는 일제 강점기인 지난 1910년 지번 주소를 도입해 사용해 왔으나 2006년 도로명주소제를 도입하여 지난 6년간 지번주소와 도로명주소 사용을 병행했으나 내년부터 도로명주소를 본격적으로 시행합니다.

이에 따라 우정사업본부는 행정안전부에서 고시한 도로명주소(580만건)에 대해 지난 8월 우편번호를 고시했으며 ‘도로명주소 - 우편번호’의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고 우정사업본부(http://www.koreapost.kr)와 인터넷우체국 (http://www.epost.kr) 사이트를 통해 우편번호 검색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우편번호 미기재 시 기계분류작업이 안되기 때문에 수작업으로 분류하여 시간이 지체될 뿐만 아니라 규격외 우편물로 분류되어 추가요금이 발생할 수 있으니 우편번호를 정확히 기재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우편물 접수 시 발송인과 수취인의 연락처 전화번호를 기재해 주시면 배달에 많은 도움이 되고 반송율도 감소될 것입니다.

서울성북우체국에서는 도로명주소 시행의 빠른 정착을 위해 우편발착과 집배분야에 근무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도로명주소 적응을 위한 교육실시, 모의우편물 훈련, PDA 도로명주소 검색기능 구현 등 열정적인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도로명주소는 체계적이고 순차적으로 부여되어 기존 지번주소보다 위치 찾기는 훨씬 쉬워진 것 같으나 지금까지 지번 중심으로 구분하고 배달하는데 익숙해져 있어 도로명주소 적응 시간이 필요하오니 우편물 발송시 참고 항목(법정동, 건물명)을 기재해 주시면 배달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성북구 주민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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