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1. 11. 04.


재개발지역 밤길 안전 책임진다!


마포구,  서강동 재개발 이주로 빈집 늘자 범죄예방 및 화재안전 점검
 

 

 


마포구(구청장 박홍섭) 서강동 현장기동반은 지난 달 20일(목), 저녁 7시부터 11시까지 상수1,2 재개발 지역에서 거주하던 주민들의 이사로 인해 발생하는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자 직원 10여명으로 이뤄진 특별 기동순찰을 실시했다.

  현재 상수 1,2 재개발 지역은 아직 주민이 거주하는 집과 이미 이사를 떠난 빈 집이 뒤섞인 곳이다. 마음대로 드나들 수 있는 빈 집에서 불량 청소년들이 모여 담배를 피거나 술을 마시는 모습이 발견되기도 하며, 쓰레기를 대량으로 버리고 가는 무단투기가 발생해 남아있는 주민들이 불편을 종종 호소하기도 했다.

  이에 동은 켜지지 않는 보안등 10여 개를 발견해 구에 조치토록 했고 불법 현수막 수십여 점과 길거리에 방치된 스티로폼 등을 현장에서 수거했다.

  또한, 이주가 완료되고 사람들의 접근을 막을 가림막 설치가 완료되는 12월까지 방위협의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바르게살기위원회, 자율방법대 단체가 번갈아서 순찰함으로써 힘을 보태기로 했다.

  이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 박춘선씨는 “공무원이 늦은 시간까지 주민들을 위해 퇴근도 하지 않고 순찰 하는 모습에 고맙다”고 말했다.

  강희천 서강동장은 “재개발 지역 주민들이 안전하게 이주할 때까지 수시로 야간 기동순찰을 실시하고, 주민자치위원, 직능단체, 서강지구대 등과 함께하는 합동순찰을 확대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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