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1. 11. 04.


이성 구로구청장 내외, 구로구 최고령 105세 할머니 식사 대접


김이계 할머니 거동불편으로 참석 어렵자 집으로 방문…아들도 80세 

 

 


 이성 구로구청장이 아내 홍현숙씨와 함께 관내 최고령 할머니를 방문해 식사를 대접했다. 이성 구청장 부부가 105세 김이계 할머니 집을 방문하게 된 배경은 개봉2동 주민자치위원회가 개최한 ‘효사랑 나눔잔치’ 때문이다.
구로구 개봉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달 28일 개봉교회에서 관내 어르신 400여명을 모시고 ‘효사랑 나눔잔치’를 열었다. 하지만 관내 최고령인 김이계 할머니가 거동이 불편해 행사장 참석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 얘기를 들은 이성 구청장은 “할머니께 식사를 대접하면 좋겠다”며 아내 홍현숙씨와 함께 직접 음식을 준비해 할머니집을 찾았다.
김 할머니집에 도착한 이성 구청장은 식사상을 차린 후 근황과 어려움 등을 묻고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세요”는 인사말을 전했다. 할머니는 “여러운 발걸음을 해줘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김이계 할머니는 80세 아들 이한영씨와 단 둘이 지내고 있다. 경찰공무원으로 퇴직한 아들의 연금과 손자들의 도움으로 생활하고 있다.
이성 구청장은 할머니 집을 방문한 후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관련 공무원들에게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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