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1. 11. 16.
‘장애인, 비장애인 우리는 하나’
동작구, 장애인생활체육대회 열고 장애인 한마당잔치 마련
동작구(구청장 문충실) 장애인 한마당잔치가 지난 11일부터 이틀 동안 서울시 남부장애인 종합복지관 등 3개 장소에서 펼쳐졌다.
동작구 장애인 생활체육대회 조직위원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농구와 거북이마라톤, 팔씨름대회, 탁구 등 6개 종목에 걸쳐 장애인들이 갖고 있는 기량과 재능을 마음껏 뽐냈다.
특히 12일 열린 장애인 생활체육대회는 운동경기 뿐만아니라 장애인과 비장애인, 다문화가정의 차별없는 화합의 한마당 잔치였다.
화합의 한마당 잔치에서는 다문화 가족을 위한 외국 의상과 음식이 선보이며, 바자회와 재활용 장터가 마련된 나눔마당, 다문화 가족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상담과 안내창구인 부스 등이 마련됐다. 또 남부장애인복지관 특설무대에서는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기념음악회가 마련돼 모처럼 장애인들이 음악을 접하면서 흥겨운 자리가 되었다.
기념음악회는 ‘사랑만들기’팀이 출연해서 대중가요 등으로 장애인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동작구 관계자는 “장애인들이 체육활동을 통한 체력증진, 화합도모와 사회통합의 기회가 마련되면서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함께 하는 행사로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