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1. 11. 16.
마포구, 주민안전 위협하던 불량 석축 정비
와우산로 배부름 현상 나타나던 석축과 노후 안전난간 정비 완료
정비 전 정비 후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오랫동안 사용돼 파손되고 낡아 차량 통행과 보행 안전을 위협하던 와우산로 168번지에서 180번지에 접한 불량축대와 안전난간 보수 공사를 9월에 착공하여 정비 완료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창천삼거리 쪽 와우산로 입구 축대는 높이 3.5미터, 면적 약 75제곱미터의 규모로서 축조된 지 30년 이상이 경과해 지속적인 유지관리에도 불구하고 접합부가 심하게 파손되고 여름철 잦은 비로 누수현상이 일어나 도시 미관을 해치고 있었다.
또한 일부 구간에서는 석축의 내부가 텅 비면서 공동화됨에 따라 배부름현상이 발생해 보행하는 주민이 불안을 느끼던 곳이었다.
함께 보수한 석축 상단부에 설치된 120미터 길이의 안전 난간 역시 차량이 수시로 추돌해 휘어지고 흔들거려 방호 시설로서의 기능이 떨어지고 안전사고의 우려가 높던 곳이었다.
마포구 관계자는 “석축을 새로 쌓아 정비하고 난간을 새로 설치함으로써 주민이 안전하게 보행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가로환경 개선에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