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1. 11. 16.


도봉구, 사랑의 목도리 전달식 개최


뜨개질 봉사단 다솜타래 목도리 260여개 독거노인에게 전달

 

 

 

 

 

 도봉구(구청장 이동진)의 뜨개질 봉사단인 ‘다솜타래’ 회원들이 사랑의 정성으로 뜨개질한 목도리 260여개를 관내 독거노인에게 전달하는 사랑의 목도리 전달식을 개최했다.

지난 8일 오후 4시 30분 구청 16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사랑의 목도리 전달식은 동절기를 맞아 독거노인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다솜타래 봉사단은 도봉구 여직원으로 구성된 점도 눈여겨 볼 수 있는 점이다. 이들은 4월 13일 구성된 이래 지난달 12일까지 매월 1회 퇴근 후 여직원 휴게실에 모여 사랑의 목도리를 만들었다.

이날 각 동 주민센터의 캠프장과 상담가, 일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목도리와 함께 서로의 대한 사랑의 온정을 전달했으며, 한 봉사자는 “직접 어르신 댁을 방문해 따스한 온정을 전달하고 오기에 발걸음이 한결 가볍다”고 밝혔다.

 한편, 사랑을 전달하는 다솜타래 봉사단은 내년에 수세미를 만들어 전달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현재는 독거노인에 한정되어 있는 수혜대상을 일반 수급자 또는 다문화 가정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자치행정과 관계자는 “자신이 가진 재능을 활용한 봉사로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 구현에 이바지하길 바라는 이들을 기다리고 있다”며 자원봉사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이어지길 기대하는 마음을 내비쳤다.

 

유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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