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1. 12. 15.
요리로 소통과 화합한다!
구로구, ‘다문화가족 요리대회-국경없는 맛의 대결’ 가져
구로구는 언어, 문화, 인종, 경제 등의 차이로 가정 및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족과 지역 내 한국가족이 함께 참여, 요리대회 및 장기자랑을 통해 서로간의 편견을 줄이고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10일 구로구청 강당에서 ‘국경 없는 맛의 대결’을 펼쳤다. ‘국경 없는 맛의 대결’은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요리대회로 구로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최하는 대회로 올해 4회째를 맞았다.
이날 대회는 중국, 필리핀 등 다문화가정과 한국가정 20개팀 80명이 참가해 ‘닭’을 소재로 요리대결을 펼쳐 요리의 독창성, 가족애, 화합, 맛과 모양 등을 기준으로 심사해 1등 1팀, 2등 2팀, 3등 5팀, 인기상 2팀을 가렸다.
구로구 관계자는 “각 국의 특색 있는 요리도 구경하고 장기자랑을 통해 친목도 다지는 등 건강한 다문화사회가 조성되는 밑거름이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