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1. 12. 23.
도봉구 주민, 200만원 상당의 구리와 고철 기탁
파지 수집하며 익명으로 전달해 ‘화제’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방학동에 거주하는 S씨가 자립의지가 있는 생활이 어려운 노인에게 전달하고 싶다며 200만원 상당의 구리와 고철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S씨가 이번에 구청에 기탁한 구리와 고철은 후일 예기치 못한 어려움이 닥쳐올 시 팔아 사용하려고 개인적으로 보관하고 있던 것. 구청은 S씨의 뜻을 좇아 파지 수집을 하며 자립을 위해 노력해 온 J씨(방학2동)를 수령자로 선정했다.
구 관계자는 “따뜻한 나눔의 정을 확산시키고자 지역 주민들이 모인 자리에서 성품 전달식을 개최하게 되었다.”며 “현재 따뜻한 겨울보내기 성금, 성품 접수가 진행 중이다. 훈훈한 정을 느낄 수 있도록 많은 홍보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