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2. 01. 04.
서초구, 반포골 제설작업은 모든 주민이 함께한다!
서초구(구청장 진익철) 반포골의 주민들은 이번 겨울 폭설과의 전쟁에 대비코자 제설작업을 위한 장비마련에 전 주민이 함께하고 있다.
동절기 기습적인 강설이나 폭설로 인한 재해 시 각 가정에서 제설장비가 없어 내집 내점포 앞 눈치우기가 실효성이 없는 바, 『한집 한가정 넉가래 갖기 운동』을 추진하여 철저한 사전대비 및 한 발 앞선 비상대응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실제적으로 각 가정에 넉가래 등 제설장비가 없고, 폭설시 구입하기도 어려움이 있는 점에 착안하여 지역사회 발전을 위하여 솔선수범하고 지역주민을 위해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반포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정식)가 추축이 되어 각 가정에서 필요로 하는 제설장비구입 신청서를 접수하여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일괄구매 후 배부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를 축으로 공동주택(아파트 주민)과 일반주택지역 주민들이 어우러져 살고 있는 사랑과 정(情)이 넘쳐나는 반포1동(동장 김종학)은 일반주택지역 골목길 등 이면도로의 경도 45도 이상인 급경사 도로가 대부분이어서 주민들의 자발적인 제설작업 참여가 절실히 필요한 지역이기도 하다.
반포1동에서는 지역 주민들의 사정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관할 통장과 주민자치위원, 동장 및 직원이 각 가정을 방문하고 있어 지역 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제설장비를 구입하고자 하는 주민들에게 시중 판매가의 60% 가격으로 제설장비를 구입 배부하고 있는데 주민들의 많은 호응과 참여로 인해 벌써 100여 가구 이상 제설장비 구입희망 신청서가 접수되어 구입 대행을 하고 있다.
특히 올 겨울 제설작업은 관내 중·고등학교와 연계하여 이면도로 등 제설취약지점에 대한 제설 효율성을 높이고 학생들에게 사회봉사에 대한 의식함양에도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어, 폭설시 제설작업 참여 학생들에 대하여 자원봉사 실적을 인정하여 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