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2. 01. 04.


동작구, 내년부터 만5세아동 보육비 전계층 지원한다

 

 

 

 


 내년부터 만5세 아동들에 대해 보육료가 지원돼 학부모들의 보육부담이 덜게 됐다.
동작구(구청장 문충실)는 만5세 누리과정 사업의 일환으로 내년 3월부터 만5세 아동을 둔 세대에게 보육비 20만원이 지원된다. 이후 2013년 22만원, 2014년에는 24만원 매년 2만원씩 인상된 금액의 보육비가 어린이집 또는 유치원에 재원중인 만5세 아동을 둔 학부모에게 전달된다.

이로써 관내 5세 미만 아동(2006.1.1~2006.12.31 해당) 학부모 3,233명이 누리과정 보육비를 지원받게 됐다.

‘누리’의 뜻은 순우리말로 국가가 책임지는 교육과 보육을 통해 만5세 어린이들의 행복을 추구한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그간 소득하위 계층 70%만 보육비 지원을 받아 상대적으로 소득이 낮은 세대들은 보육비 마련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어 왔다.

 구 관계자는 “재원은 지방교육재정교부금으로 충당될 것”이라면서 “보육투자는 복지 지원 차원이 아니라 성장동력을 확충하는 것으로 해석하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만5세 누리과정 지원 사업은 아동뿐만아니라 교사들에게도 일정부분 지원될 것으로 보여 질좋은 아동교육과 복지서비스 두가지 혜택이 부여될 전망이다.

 문충실 구청장은 “만5세 어린이에 대한 보육교육이 그 어느때 보다 중요한 시기이다”면서 “영유아기는 지능 80%가 발달되는 지적발달의 결정적 시기이기 때문에 고른 혜택이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보육비 지원 해당자는 아이사랑카드 발급 신청한 후 주소지 동주민센터에 직접 또는 인터넷 접수를 하면 주민생활지원과에서 자격을 판정하고 금융기관에서 카드를 발급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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