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2. 01. 04.
\'사람이 희망인 도시, 여기는 성북입니다!\'
성북구, 개운산에서 ‘2012 해맞이 행사’ 개최
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지난 1월 1일(일) 오전 7시부터 1시간 동안 개운산 헬기장에서 ‘사람이 희망인 도시, 여기는 성북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새해 해맞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2000명 이상의 주민들이 참여해, ‘소원풍선’을 불고 매직펜으로 자신의 소망을 적어 넣은뒤 오전 7시 47분으로 예상되는 일출시간에 맞춰 동시에 풍선을 하늘로 날려 보냈다. 또 서로 덕담을 나눈 뒤 개개인 소원을 담아 행사장에 마련된 ‘희망의 북’을 힘차게 치며, 길놀이, 큰북 퍼포먼스, 용의 해 기원무 공연, 해맞이 포토존에서 사진찍기 등 다채로운행사도 진행했다.
이 날 해맞이 행사가 열리는 개운산은 돈암동과 안암동, 종암동에 걸쳐 있는 도심 속 공원으로 산책로와 쉼터, 운동기구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설치돼 있어 많은 주민들이 즐겨 찾고 있는 곳이다.
개운산에 함께하지 못한 구민들은 오동근린공원, 서울성곽산책로, 북악하늘길 등에서도 해맞이를 함께 했다.
이날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정태근 국회의원, 신계륜 전 국회의원, 성북구 김영배 구청장, 성북구의회 윤이순 의장, 진보신당 박창완 지역위원장, 이경애서울시의원, 박순기 부의장을 비롯한 구의원 및 기관 단체장들이 참석해 주민들과 함께 해맏이 행사를 즐겼다. 비록 날씨가 흐려 해뜨는 모습은 볼 수 없었지만 새해 첫날을 맞이해 성북구민이 한마음으로 단결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이중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