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2. 01. 05.
감시와 견제로 ‘명품도시’ 노원을 만드는데 힘을 보태는 의회
원 기 복
노원구의회 의장
노원 구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노원구의회 의장 원기복입니다.
다사다난했던 2011년이 저물고 희망찬 임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연말이면 늘 떠오르는 생각이지만 지난해도 결코 녹록치 않은 한해였습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적으로 큰 사건과 사고가 많았고, 세계적인 금융위기로 서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경기 체감 지수는 매우 낮았습니다.
또 사회 양극화 문제와 청년 일자리 부족 등 서민들의 마음을 어둡게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60년 만에 찾아오는 흑룡의 해라고 합니다. 여러분 가정과 일터에 늘 웃음과 기쁨이 넘치는
희망이 넘치는 행복한 한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해는 노원구의회도 명실상부한 ‘열린 의회, 공부하는 의회상’ 실현을 위해 노력한 한해였습니다.
주민 여러분이 참여하는 열린 의회를 만들기 위해 전국 최초로 상임위원회를 동 주민센터에서 개최했습니다.
그동안 의회의 역할에 대해 잘 몰랐던 분들께 의회가 어떤 활동을 하는 곳인지 보여드리기 위한 것입니다.
덕분에 의원들도 자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게 되었고, 좀 더 내실 있는 의정 활동 분위기가 조성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처음 있는 시도라 부족한 점이 많았지만 더욱 보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구청사 증축을 계기로 의원 연구 공간을 확충한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성과라 할 수 있습니다.
구민 여러분!
올해는 민선 5기 6대 의회가 후반기를 시작하는 해입니다.
올해보다 나은 노원, 그리고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명품도시’ 노원을 만드는데 의회도 힘을 보태겠습니다.
그 과정에서 집행부와 마찰이 있을 수 있겠지만 집행부나 의회의 존재 이유는 주민 여러분이고
노원구 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는 같습니다. 그리고 의회의 역할은 감시와 견제입니다.
문제점이 발견되면 직접 나서 조율해 나가고 불합리한 것에 대해서는 제목소리를 내겠습니다.
여러분의 변함없는 성원과 격려 당부 드립니다.
백절불요(百折不撓)라는 말이 있습니다.
비록 지금의 여건이 만족스럽지 못하고 크고 작은 여러 가지 어려움에 봉착해 있지만이에 굴복하지 않고 희망찬 미래를 설계해 나간다면 머지않아 환하게 웃을 날이 찾아오리라 확신합니다.
아무쪼록 흑룡의 해 2012년은 구민 여러분 모두 용의 마음과 당당한 삶의 자세로 각자의 분야에서
화룡점정을 찍는 멋진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2. 1.1.
노원구의회 의장 원 기 복